KT(대표 구현모)가 지능형 CCTV인 ‘기가아이즈’를 통해 쓰레기 투기나 고가품 도난을 방지하는 영상분석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능형 영상분석은 영상 속 객체가 무엇이고 어떤 행동을 하는 상황인지를 AI가 스스로 판단해 알려주는 기술이다. 사람이 24시간 내내 모니터를 주시할 필요가 없이 특이상황에 대해서만 알림을 받고 즉시 대응할 수 있다.
이번에 출시된 ‘버림 도난 감지 영상분석’은 쓰레기 등의 무단투기나, 귀중품 등의 도난을 AI가 실시간으로 잡아내 알림을 주는 기능이다. 이용자에게 상황 발생 당시의 동영상을 제공하고, 요청에 따라 보안요원이 현장에 출동한다.
![](https://image.zdnet.co.kr/2020/07/22/3e9b446c7b67bb21e263d1b0bad578a2.jpg)
‘버림’ 감지는 고객이 설정한 감시 영역에 누군가가 물건을 두고 가는 경우를 대비해 사용된다. 쓰레기 무단투기 상황에 즉시 대응할 수 있으며, 차량이나 오토바이의 무단 주정차 감시, 택배나 배달 알림 등에도 사용할 수 있다.
‘도난’ 감지는 CCTV가 감시하는 영역 안에서 사람과 함께 물건이 사라지면, AI가 즉시 이상 상황을 감지하고 알림을 보낸다. 갤러리의 고가 미술품, 창고와 공장의 화물이나 고가 장비 등의 도난 방지에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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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림 도난 감지 영상분석은 KT 기가아이즈 CCTV를 사용할 고객이 카메라 1대 기준으로 월 4천4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문성욱 KT 기업신사업본부 본부장은 “KT 기가아이즈를 통해 이용자가 조금 더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AI 영상분석 신규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마음을 담은 혁신 서비스를 지속 발굴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