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남아공 이통사에 5G SA 상용화 구축

남아공 주요 도시에서 5G 단독모드 상용화

방송/통신입력 :2020/07/21 10:51

화웨이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이동통신사 레인(rain)에 아프리카 최초의 5G 단독모드(SA) 네트워크를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레인은 남아공 케이프타운의 시 포인트, 클레어몬트, 굿우드, 벨빌, 더반빌, 케이프타운 시티 센터 등 케이프타운 주요 지역에 5G SA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프리카 지역의 첫 5G SA 네트워크는 레인이 확보하고 있던 기지국에 구축됐다. 이를 통해 레인은 서비스 지역 내에서 고정무선접속(FWA) 서비스 품질을 더욱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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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SA는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능과 모바일엣지컴퓨팅(MEC)을 지원하는 5G 네트워크의 최신 서비스 방식이다. 화웨이의 통합된 코어 솔루션과 대용량 다중입출력장치 기술을 적용한 5G SA를 통해 레인은 초저지연과 더 높은 용량을 요구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카야 디랭가 레인 최고마케팅책임자는 “5G 단독모드는 업링크율 증대, 보다 낮은 지연시간, 신뢰성 향상 등 5G 네트워크 성능을 월등히 높여준다”며 “레인은 다양한 기업용 및 가정용 광대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소비자들이 하이엔드 클라우드 VR 및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