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 밀착이 대세'…LG전자, 갤러리 디자인 사운드 바 출시

가장 얇은 부분 두께 19mm...LG 올레드 갤러리 TV와 어울리는 슬림 디자인

홈&모바일입력 :2020/07/20 10:00

LG전자가 자사 벽 밀착 ‘LG 올레드 갤러리 TV’와 어울리는 ‘갤러리 디자인 사운드 바’를 20일 출시했다. 

LG 사운드 바 신제품(모델명: GX)은 동급 성능 사운드 바 대비 절반 이상 얇다. 가장 얇은 부분은 19mm고, 두꺼운 부분이 약 32mm다. 슬림한 디자인에도 최대 420W에 달하는 출력을 낸다. 

모델이 갤러리 디자인 사운드 바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이 제품은 LG 올레드 갤러리 TV와 함께 설치하면 마치 하나의 제품처럼 보여 집 안 인테리어 효과를 더욱 높인다. LG전자는 외부 장치 없이 제품 전체가 벽에 완전히 밀착되는 갤러리 디자인을 올레드 TV에 적용한 데 이어 사운드 바에도 확대 적용했다.

신제품은 ‘인공지능 사운드 프로’ 기능을 탑재해 고객이 시청하는 콘텐츠 종류에 따른 맞춤형 소리를 들려준다. 예를 들어 뉴스를 볼 때는 아나운서 목소리를 또렷하게 들려주고, 스포츠 중계를 볼 때는 현장감을 키워준다.

‘돌비애트모스’, ‘DTS:X’ 등 입체음향시스템도 탑재했다. 시청자는 넷플릭스, 아마존, 워너브라더스 등이 제작한 수천 개 이상의 영화와 DTS:X를 지원하는 모든 콘텐츠를 원음에 가깝게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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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X모델 출하가는 149만 9천원이다.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손대기 상무는 “고객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춰 뛰어난 음향 성능은 물론 차별화된 디자인까지 두루 갖춘 갤러리 디자인 사운드 바를 앞세워 프리미엄 사운드 바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