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파소프트, SAP HANA DB 모니터링 솔루션 출시

컴퓨팅입력 :2020/07/16 09:36

데이터베이스성능모니터링(DBPM) 솔루션 회사인 셀파소프트(대표 박기범, 서강교)는 국내 최초 SAP HANA DB모니터링 솔루션인 ‘셀파 SAP HANA’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SAP가 오는 2027년까지 기존 제품인 ECC6에 대한 기술 지원을 중단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기존 고객은 신제품인 SAP S4/HANA로 업그레이드를 해야 할 상황이다. SAP S/4 HANA의 경우 오라클, MS SQL서버 등 타사 데이터베이스는 더 이상 지원하지 않고, SAP 인메모리 데이터베이스인 SAP HANA만을 지원한다.

셀파 SAP HANA 데이터베이스모니터링 화면

현재 대부분 기업이 SAP ERP에 오라클 DB를 사용하는 상황을 고려하면 SAP ERP를 계속 쓰려면 SAP HANA DB로 교체해야 하는 부담을 안고 있다. 이에 셀파소프트는 SAP HANA DB 성능 모니터링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셀파 SAP HANA 모니터링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배경을 설명 했다.

SAP HANA DB는 인메모리와 컬럼 테이블 기반의 아키텍처로 기존 DBMS 들과 전혀 다른 모니터링 방법론을 요구한다. 셀파소프트는 과거 15년 DB 성능 모니터링 노하우를 집약하여, 새롭게 셀파 SAP HANA를 출시하며 선제적인 모니터링 방안을 제시했다.

주요 기능은 ▶ 메모리 사용 비중도를 트리맵(Tree-Map) 형태의 대시보드로 제공해 쉽고 직관적인 분석 ▶ 스케일아웃(멀티플호스트) DB에 대한 비교 모니터링 ▶ NUMA 노드별 로드밸런스 모니터링 및 원격/국외 접속 분석 ▶ 복제 지연 상황 모니터링 ▶ 액티브 스레드 저장 및 분석 ▶ 백그라운드 작업 모니터링 ▶ 가비지콜렉션 지연 분석 ▶ 응답시간 분포도 및 비효율 SQL 분석 등으로 SAP HANA 데이터베이스의 거의 모든 성능 항목에 대한 모니터링과 분석 기능을 제공한다.

셀파소프트 박기범 대표는 “이미 현대자동차를 비롯한 CJ, 롯데, SK 등 기존 대기업 SAP ERP 고객들은 HANA DB로 전환했다”며 “SAP ERP의 국내 1호 고객이자 최대 규모인 삼성전자는 삼성SDS를 통해 S/4 HANA 전환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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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앞으로 SAP HANA 사용 고객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DB 성능에 대한 요구도 늘어 날 것으로 판단되는데, 시장에는 아직 마땅한 SAP HANA DB 모니터링 솔루션이 없는 상황”이라며 “지금이 시장을 초기에 선점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9월 SAP 프레스의 ‘SAP HANA 2.0 An Introduction’ 도서 번역 출간도 예정됐다”며 “회사의 모든 마케팅 역량을 셀파 SAP HANA에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