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페이코(대표 정연훈)는 대출비교 서비스 ‘페이코 맞춤대출’의 제휴 금융사를 확대하고 1금융권 대출 상품을 강화했다고 15일 밝혔다.
‘페이코 맞춤대출’은 ‘페이코’ 앱에서 여러 금융사 대출 상품의 금리와 한도를 바로 확인하고 신청까지 할 수 있는 서비스다. 2019년 5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 서비스로 지정된 후 같은 해 9월 출시됐다. 이용자는 직장, 소득, 입사일 등 간단한 정보 입력만으로 다양한 대출 상품의 예상 금리와 한도를 한 눈에 비교할 수 있다.
이날 SC제일은행의 입점까지 완료함에 따라 ‘페이코 맞춤대출’의 제휴 금융사는 총 8곳으로 늘어났다. BNK경남은행·광주은행·한국씨티은행·SC제일은행 등 1금융권 4곳과 보험사 및 저축은행인 한화생명·웰컴저축은행·신한저축은행·키움예스저축은행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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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코 맞춤대출’은 다양한 금융권의 대출 상품을 마련해 이용자에게 폭넓은 선택권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향후 OK저축은행, JT친애저축은행 등으로 상품을 확대하고, 제휴사와의 협업을 통해 페이코 전용 상품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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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코’는 대출뿐 아니라 보험, 계좌, 카드 등 금융 상품 가입을 지원하는 비대면 금융 채널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향후 마이데이터 산업이 본격화되면 풍성한 상품 라인업과 서비스 노하우를 기반으로 금융 상품 추천 및 자산관리 서비스를 전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NHN페이코 측은 "서비스 출시 당시 2금융권 중심이던 입점 상품을 1금융권으로 확대함으로써 다양한 신용등급의 이용자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게 됐다"며 "계속해서 제휴 금융사를 늘려가는 동시에 데이터 기반의 상품 추천 기술을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