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대출업체 '피플펀드'가 2020년 상반기 취급 대출 총액이 2019년 대비 증가해 P2P대출업계서 1위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피플펀드에 따르면 올 상반기 대출 누적액은 2천413억원으로 2019년 상반기와 비교해 65% 늘었다. 피플펀드 측은 "P2P대출업계 전체 상반기 취급액 기준으로 보면 업계 1위"라고 설명했다.
피플펀드가 취급한 대출 상품 중 개인신용대출 잔액도 전체 시장 절반 이상을 넘어섰다. P2P대출 개인신용대출 분야 대출 잔액 기준으로 시장점유율이 58%라는 것이 피플펀드 측 설명이다.
연체율은 5%이며, 개인신용대출 연체율은 올해 6월말 기준으로 0.7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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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피플펀드는 8월 27일 시행되는 온라인투자중개업법에 맞춰 내부 체계 구축과 투자자 보호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피플펀드 김대윤 대표는 "법 시행을 앞둔 만큼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투자자와 대출자가 모두 신뢰할 수 있는 금융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