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연봉 1위는 IT업종…평균 16만 위안

도시별로는 베이징 임금이 가장 많아

금융입력 :2020/07/08 10:21

지난해에도 중국에서 가장 많은 급여를 받은 직군은 정보기술(IT)업종이었다.

7일 차이나데일리는 중국 매체 21세기 비즈니스 헤럴드의 조사 결과를 인용해 IT부문의 2019년 평균 연봉이 16만1천352 위안(약 2천753만원)으로 4년째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중국 민간 부문 평균 연봉인 9만501 위안(약 1천543만원)의 1.78배에 해당하는 수치다. IT부문은 2016년 통계에서 처음으로 금융업을 제치고 1위에 오른 뒤 선두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또한 과학 연구·기술 부문이 13만3천459 위안으로 2위를 차지했고, 금융업은 13만1천405 위안을 기록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임금이 가장 낮은 업종은 농림·축산·식품 분야(3만9천340 위안)였으며, 호텔·급식업(5만346 위안)과 수리 등 기타 서비스업(6만232 위안)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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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별로는 베이징의 연평균 임금이 가장 많았다. 비민간 부문 16만6천803 위안, 민간 부문 8만5천262 위안으로 각각 작년보다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아울러 상하이와 톈진, 저장, 광둥, 장쑤 등이 비교적 높은 임금을 받는 지역으로 분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