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부천국제영화제, VR로 즐기세요”

점프VR 앱서 ‘감독과의 대화’ 진행…감독·제작진 8명 초청해 사전제작

방송/통신입력 :2020/07/08 08:57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이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에서 열리는 ‘감독과의 대화’를 가상공간인 5G 기반 ‘점프VR’ 소셜룸에서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

‘감독과의 대화’는 이 영화제의 하이라이트로 불리는 행사로, 감독과 관객이 만나는 오프라인 교류의 장이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의 여파로 가상현실(VR) 기술 기반의 언택트 컨퍼런스로 진행된다.

감독과의 대화는 지난 6일 SK텔레콤 ‘점프VR’내 소셜룸에서 2회에 걸쳐 사전 제작됐다. BIFAN의 ‘비욘드 리얼리티’ 초청작 5편의 감독과 제작진 8명을 초청됐다.

‘감독과의 대화’에 참여한 참석자들이 ‘점프VR’ 소셜룸을 이용하고 있는 모습.(사진=SK텔레콤)

구체적으로 감독과의 대화 1회차에는 ▲‘몽중화’의 오성 대표와 박용제 감독 ▲‘드리밍 마에스트로’의 임병한 감독 ▲‘드림 205’의 김혜림 프로듀서가 참여했고, 2회차는 ▲이승무 크리에이터 ▲360도 VR시네마 ‘레인프루츠’의 송영윤 감독 ▲‘진격의 아빠’의 성시흡 감독과 김해경 미술감독 및 김현옥 촬영감독 등이 참석했다.

가상세계에서 진행된 ‘감독과의 대화’는 영화제 기간 중 ‘점프VR’ 모바일용 앱에서 공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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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수 SK텔레콤 5GX서비스사업본부장은 “이번 BIFAN 영화제에 출품된 VR 영화들을 점프VR을 통해 보여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점프VR 버추얼 소셜룸이 VR영화 제작진들과 팬들의 새로운 소통의 장이 될 것이며 문화를 소비하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 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오프라인·온라인 행사를 결합한 ‘하이브리드(hybrid) 영화제’로 치러질 예정이다. 오는 9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되며, 42개국 194편의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