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홍콩 IB법인, S&P 국제신용등급 A등급 획득

금융입력 :2020/07/07 10:06

우리은행 홍콩 투자은행(IB)법인인 '홍콩우리투자은행(Woori Global Markets Asia Limited)'이 신용평가회사 '에스앤피(S&P)'로부터 국제신용등급 A(Positive)를 받았다고 7일 밝혔다.

S&P측은 우리금융지주에 해외 대체 투자 등의 금융상품을 제공하고, 국제금융 중심지인 홍콩에서 우리은행의 핵심 자회사로서의 역할이 인정된다며 국제신용등급 평가 이유를 밝혔다.

홍콩우리투자은행은 우리금융지주서 유일하게 해외IB 플랫폼 및 증권업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다. 우리은행 IB그룹의 100% 출자사로 2019년에는 2006년 창립 이래 최대 영업수익 실적을 기록했다. 세전 자기자본이익률 6.7%, 평균자산순이익률 1.3%다. 2018년, 2019년 연속으로 한국 기업의 해외채권 발행 주선 1위(발행금액 기준)를 기록했다.

우리은행 IB그룹 강신국 상무는 "이번 등급 취득이 우량사업에 대한 금융주선 등 글로벌 IB영업을 활성화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자체 채권발행 등 자금조달 채널 다변화로 조달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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