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으로도 생중계...NS홈쇼핑, 2030 고객 확대 나선다

유통입력 :2020/07/06 20:58

NS홈쇼핑이 2030세대 고객 확대를 위해 TV홈쇼핑과 SNS 채널을 통한 이원생중계를 진행한다.

NS홈쇼핑은 8일 오후 5시 50분에 방송하는 '김선영의 뼈 없는 갈비탕'을 인스타그램으로 동시에 생중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방송하는 '김선영의 뼈 없는 갈비탕'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갈비탕을 가마솥 방식으로 조리해 갈비 본연의 맛을 살리고, 편의를 추구하는 현대인의 식문화에 맞춰 뼈를 제거한 가정간편식 상품이다. 냉동상태로 보관이 용이하고, 해동 후 그대로 데워 먹을 수 있어 2030세대 혼밥족에게도 인기가 높다.

NS홈쇼핑

이날 인스타그램 라이브에서는 방송에 참여한 소비자 대상으로 즉석에서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며, 동시 접속자 수에 따라 '김선영의 뼈 없는 갈비탕' 본품도 상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TV홈쇼핑의 주 고객층인 4050세대를 위한 기존 방송을 유지하면서, 미래의 잠재고객인 2030세대를 유치하기 위해 SNS 라이브방송을 동시에 운영하기로 했다"라며, "플랫폼뿐만 아니라, 방송 스타일도 젊은 층의 감성에 맞춰 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인스타그램 이원생중계는 지난 6월 18일 진행된 파일럿 방송의 성공을 바탕으로 기획했다.

당시 TV홈쇼핑과 인스타그램 라이브로 방송한 '초당 옥수수'는 농산물 원물로는 이례적으로 34분 만에 준비한 물량이 매진됐다.

'초당 옥수수'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은 기존 TV홈쇼핑의 제약에서 벗어나, 실시간 채팅을 중심으로 시청자들과의 소통 중심으로 진행했다. 쇼핑호스트가 아닌 고객의 시점으로 배송 상태 그대로 '언박싱'부터 거침없는 입담의 맛 표현까지 2030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방송을 만들었다. 또한, 쇼핑호스트와 무대라는 틀을 벗어나 현장 스태프와 TV 화면 밖의 모습을 여과 없이 보여주며, 라이브 방송의 생동감을 극대화했다.

NS홈쇼핑은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인스타그램 이원생중계를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관련기사

앞으로 매월 3회 이상 SNS라이브 방송을 편성할 계획이며, 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TV홈쇼핑 채널과 시너지를 내고 고객층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나아가 SNS마케팅이 취약한 중소기업 협력사의 홍보를 돕고, 추가적인 판매 기회를 확대하는 효과까지 기대하고 있다.

NS홈쇼핑 편성기획실 이완희 이사는 "NS홈쇼핑이 보유한 8개의 SNS 채널과 155만명의 팔로워에게 미리 정보를 제공하고 소통한 것이 라이브방송에서 매진이라는 결과를 만들었다"라며, "2030세대에게 어필할 수 있는 매력적인 판매 채널로 자리매김하도록 더욱 파격적인 이벤트를 계속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