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모바일게임협회, 네이버제트 플랫폼 제페토와 업무제휴

협회, 제페토에 가상세계 사무소 설립

디지털경제입력 :2020/07/06 09:55

한국모바일게임협회(회장 황성익)는 네이버Z 코퍼레이션(대표 김대욱)의 플랫폼 제페토와 제휴했다고 6일 밝혔다.

제페토는 세계 가입자가 약 1억 5천만에 달하는 가상 세계 플랫폼이다. 제페토 월드라는 3D공간을 통해 아바타들에게 함께 게임하거나 채팅, 셀카찍기 등의 다양한 경험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제페토 스튜디오라는 툴을 활용하여 이용자가 직접 가상 의류 및 엑세사리 등을 판매할 수 있는 높은 자유도의 샌드박스 환경을 구축했다. 최근에는 인기 아이돌 그룹 블랙핑크의 가상 팬미팅을 개최해 주목 받았다.

제페토

김대욱 네이버Z 대표는 "코로나 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필요한 현재, 높은 수준의 인터랙션을 가상 공간에서 구현할 수 있는 제페토의 영향력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제페토는 궁극적으로 상상하는 무엇이든 가상 세계 안에서 실현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성장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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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네이버제트는 연내로 제페토 내에서 다양한 컨퍼런스 및 행사, 콘서트를 기획하고 있으며, 디즈니, 나이키, YG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브랜드와 제휴를 맺어 사업 분야를 확장하고 있다.

황성익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회장은 "코로나 19는 우리 삶의 많은 부분을 변하게 만들었고 이제 많은 분야에서 가상세계플랫폼이 각광받게 될 것"이라며 "협회는 제페토 3D 월드에 가상세계 사무소를 설립하고 8월 중 가상세계 총회를 개최하는 등 온택트(Online Contact)시대 맞춰 회원사들과의 소통 접점을 확대할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