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는 특성화고의 인력양성을 위한 일학습병행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4기 훈련에 참여할 기업들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일학습병행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사업은 독일 및 스위스의 도제식 교육에서 모티브를 얻고 한국형 도제로 개량된 과정으로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설계됐다.
협회의 도제사업단 훈련과정은 인평자동차고등학교 자동차IT학과 및 광명경영회계고등학교 IT소프트웨어학과에 재학 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1.5학년 동안 소속된 학교, 협약기업, 협회에서 900여 시간의 실습과 이론을 병행하는 교육을 진행하여 기업 맞춤형 인재로 양성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SW기업들에게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을 연계해 연간 480만원에 달하는 훈련지원금 및 기타 정부 인건비성 지원금을 지급한다.
이 외에도 사업에 참여하는 협약기업들은 OJT수당 및 전담인력수당 등의 지원금 수령이 가능하며 병역특례업체 지정 1순위, 조달청 가점, 클린사업자 선정 시 가점부여, 고숙련 일학습병행 참여자격 부여 등의 기회가 제공된다.
협회는 사업에 참여하는 협약기업 및 학생들의 원활한 훈련운영을 위해 정기 컨설팅 및 전담인력 배정을 통한 행정지원을 맡고 있다. 또한 워크숍 개최 등을 통해 기업 및 전담자들 간의 교류형성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