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형 인공지능(AI) 플랫폼 기업 마인즈랩은 최홍섭 씨를 기술부문 대표로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최 대표는 국내 사업 및 R&D 부문을 맡으며, 유태준 마인즈랩 대표와 함께 회사를 공동 경영한다. 유 대표는 2014년 회사 설립 이래 마인즈랩 해외 사업 및 재무 부문을 전담해왔다.
2017년 마인즈랩에 합류한 최홍섭 대표는 마인즈랩 브레인팀(R&D 조직)을 총괄해왔다. R&D 조직에서는 ▲문장교정 ▲음성향상 ▲해상도 증강 ▲치아 교정 ▲얼굴교체 ▲음성변환 등 기술을 연구 중이다. 최 대표는 구독형 인공지능 플랫폼 '마음AI'의 유료 구독자 수는 1천500명 달성, 엔진 API 27개, AI 서비스 5개 제작 등에 기여하는 등 성과를 냈다.
최 대표는 “AI 알고리즘을 몰라도 누구나 쉽게 AI 서비스를 만들도록 구성한 플랫폼”이라며 “클라우드 기반 AI 서비스로 전 세계 누구나 이용 가능한 글로벌 서비스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홍섭 대표는 1987년생으로 서울과학고 재학시절 국제물리올림피아드 국가대표로 활약한 바 있으며, 서울대 물리학부에 진학했다. 이후 동대학원 행정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하며, 대한민국교육봉사단 본부장을 거쳐 2017년부터 마인즈랩에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