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도 연예 뉴스 댓글 없앤다

역기능 우려해 폐지

인터넷입력 :2020/06/30 16:56

카카오와 네이버에 이어 네이트도 연예 뉴스 댓글 서비스를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30일 네이트는 공지사항을 통해 연예 뉴스 댓글 서비스를 7월7일 종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네이트 측은 "방송 프로그램에 대한 토론이나 연예인을 응원하는 댓글의 순기능 외에

연예 뉴스에서 댓글의 역기능을 우려하는 사용자의 의견을 반영해 서비스 종료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네이트

사용자가 지금까지 작성한 댓글은 서비스 종료 이후에도 ‘MY 댓글’을 통해 확인 및 삭제할 수 있다. 

관련기사

네이트는 이날 그동안 작성한 댓글이 공개되는 서비스도 시작했다.

회사 측은 "갈수록 댓글의 사회적 책임이 강조됨에 따라 댓글 공개 기능 설정을 제외할 예정"이라며 "이번 기능 변경을 통해 ‘MY 댓글’에서 제공하는 작성 댓글과 관련 현황을 다른 사용자도 볼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