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T-부동산114, 초고속정보통신건물 인증 정보 제공한다

부동산114 서비스 플랫폼에서 인증등급 확인

방송/통신입력 :2020/06/29 09:24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 부설 정보통신인증센터와 부동산114는 초고속정보통신건물 인증 빅데이터 활용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KAIT는 협약을 통해 부동산114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초고속정보통신건물 인증 데이터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인증 데이터 정보제공 ▲지역 건축물별 인증 데이터 시스템 구축 ▲인증제도 홍보 활성화 등을 운영키로 했다.

초고속정보통신건물인증제도는 건축물의 구내통신망 고도화 촉진을 위해 1995년부터 시행된 제도다. 관리기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증기관은 중앙전파관리소, 심사기관은 KAIT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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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등급은 초고속정보통신건물인증(특, 1, 2등급), 홈네트워크건물인증(AAA, AA, A등급)으로 구분된다. 최근 6년간 공동주택 준공 세대 대비 평균 78.5%가 초고속정보통신건물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재택근무와 원격교육의 활용이 증가하면서 댁내 구내통신망 고도화 필요성이 커진 만큼 초고속정보통신건물 인증 데이터 확인으로 부동산 정보 이용자들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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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 데이터 확인은 부동산114 홈페이지와 앱에서 지역별, 건축물별 인증등급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KAIT 조원진 원장은 “업무협약을 계기로 온라인 플랫폼 이용자들이 인증 정보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확인해 거주지 선택의 폭을 넓히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언택트 시대에 맞춰 초고속정보통신건물인증 심사기관으로써 역할을 다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