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2, 4G 모델도 나온다…가격 549달러”

2개 모델 출시 예정…5G보다 100달러 이상 저렴

홈&모바일입력 :2020/06/27 15:11    수정: 2020/06/28 15:06

애플이 올 가을 선보일 예정인 아이폰12에 4G 모델을 포함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IT매체 폰아레나는 애플이 현재 5G 통신망이 완벽히 구축되지 않은 점을 감안해 2개의 4G아이폰12 모델을 함께 준비하고 있다고 최근 보도했다.

아이폰12 모델 렌더링 (사진=폰아레나)

이런 전망을 내놓은 것은 투자은행 웨드부시의 다니엘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다. 그는 최초의 5G 아이폰은 아이폰의 슈퍼 사이클로 이어질 수 있지만 5G 네트워크가 모든 지역에 출시되지 않았기 때문에 애플이 2개의 4G 아이폰12 모델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IT 트위터리안 오메가리크앤루머스(@omegaleaks)는 25일(현지시간) 4G 아이폰12 모델의 가격이 549달러(약 66만원)부터 시작한다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사진= 오메가리크앤루머스 트위터 (@omegaleaks)

그는 트위터를 통해 “나의 첫 번째 아이폰 루머는 아이폰12와 아이폰12맥스 4G 버전이다. 아이폰12(4G)가 나온다면 549달러(약 66만원)가 될 것이다. 아이폰12 맥스(4G)는 649달러(약 78만 원)가 될 것이다. 그리고 5G 아이폰12 가격은 유명 IT 유튜버 존 프로서의 말대로 649달러(약 78만 원)와 749달러(약 90만 원)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전망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4개의 아이폰12 모델을 출시하고, 모두 5G 연결기능을 지원한다는 것이 공통된 의견이었다. 아이폰12에는 5.4인치 아이폰12, 6.1인치 아이폰12 맥스, 6.1인치 아이폰12 프로, 6.7인치 아이폰12 프로 맥스가 선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5G 아이폰12 기본 모델은 649달러(약 78만 원)부터 시작될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오메가리크앤루머스 전망에 따르면, 아이폰12 4G 모델의 가격은 5G 모델의 예상가격보다 약 100달러 낮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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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아레나는 4G 아이폰12는 OLED 디스플레이가 아닌 LCD디스플레이를 채택할 가능성도 있다고전했다.

작년 12월 로젠블랏 증권(Rosenblatt Securities) 장 쥔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올해 두 개의 4G모델을 포함해 모두 6개의 아이폰12 모델을 출시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그는 4G 모델 중 하나에는 LCD디스플레이가 사용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