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차량 점검도 '드라이브 스루'

에너지공단-현대·기아차, 언택트 방식 무상점검·진단 시행

디지털경제입력 :2020/06/25 14:48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은 25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을 돕기 위해 충북 진천 공단 자동차연비센터에서 '드라이브 스루 차량 무상점검'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단과 현대·기아자동차,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이 함께 추진하는 '릴레이 차량 무상점검'의 일환이다.

에너지공단은 차량 점검을 희망하는 진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온라인 사전 신청을 받았다. 이어 차량 80여대 대해 지정된 장소와 시간에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연비 자가 진단 ▲화재 안전 기준 안내 ▲소모품 교체 등의 무상 점검 서비스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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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에너지공단)
(사진=한국에너지공단)
(사진=한국에너지공단)

공단은 자동차 연비 자가진단과 연비를 향상할 수 있는 경제운전 방법을 안내했다. 현대·기아차와 소방산업기술원은 차량 기본 성능 점검, 차량용 소화기 지급, 워셔액 보충, 화재 예방 안전 교육을 진행했다.

하경용 에너지공단 수송에너지실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자동차 연비 향상을 위해 각 전문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