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차세대 우정 기반망에 자동·지능화 솔루션 도입

T-SDN·닥터로렌 솔루션 적용…물류량에 따라 대역폭 조정·네트워크 이상 자동 감지

방송/통신입력 :2020/06/25 10:23

KT(대표 구현모)가 차세대 우정 기반망 구축 사업에 ‘광 전송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T-SDN)’ 솔루션과 ‘닥터로렌’ 솔루션을 적용했다고 25일 밝혔다.

차세대 우정 기반망 사업은 우정청·우정사업정보센터와 전국 3천500개 우체국 창구를 연결하는 전용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1천300억원 규모의 사업이다. KT는 지난해 6월 주사업자로 선정돼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차세대 우정 기반망에 적용된 ‘T-SDN 솔루션’은 효율적인 네트워크 관리를 위해 네트워크상의 모든 기능을 하나의 통합된 소프트웨어로 제어하는 기술이다.

KT 연구원들이 차세대 우정 기반망 구축 사업에 적용된 T-SDN, 닥터로렌 솔루션을 점검하고 있다.(사진=KT)

이 기술의 핵심은 대역폭을 자유롭게 제어할 수 있다는 점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우편 물류 집중 기간 대량의 트래픽이 갑자기 발생해도 전송 대역폭을 늘려 즉각적으로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닥터로렌’은 네트워크에서 발생되는 장애 원인을 인공지능이 실시간으로 분석해 알려주는 관제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차세대 우정망 기반망에 구축된 수 천대의 장비와 회선의 상황을 인공지능으로 24시간 365일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장애가 발생한 정확한 위치와 이유를 실시간으로 근무자에게 전달해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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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T-SDN, 닥터로렌과 같은 네트워크 자동화, 지능화 분야 기술들은 다양한 기업들의 니즈에 맞게 솔루션으로 만들어 B2B 고객 서비스에 적용할 방침이다.

이종식 KT 인프라연구소장은 “KT 자동화 기술은 KT 유선 인프라 운용 효율성을 혁신적으로 개선하는 계기가 됐고, 이제는 자동화에 지능화 기술을 결합하여 자율형 인프라로의 전환을 진행하고 있다”며 “KT가 가진 네트워크 제어 및 자동화·지능화 기술을 B2B 수주 사업에 적극 도입함으로써, KT 네트워크 자동화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이용자의 서비스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