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네이버와 탁상시계형 AI 스피커 출시

AI스피커에 스마트홈 제어 리모컨 결합

방송/통신입력 :2020/06/24 09:10

LG유플러스(대표 하현회)가 네이버와 LED 탁상시계 형태의 AI 스피커 ‘클로바 클락+’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클로바 클락+는 네이버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 기반의 AI 스피커 기능에 가전 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AI리모컨 기능이 접목됐다.

양사는 이용자 행태를 분석한 결과 스마트홈에서는 리모콘 기능이 가장 사용률이 높았고, AI 스피커에서는 날씨·시간 정보 검색이 가장 빈번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신규 기기에 AI리모콘 기능을 접목하고, 탁상시계 화면에 나타나는 날씨·미세먼지 아이콘으로 직관적인 정보를 시각화했다.

클로바 클락+에는 7월 중 ‘출발 타이머 기능’이 적용될 예정이다.

이 기능은 미리 클로바 앱에 출발지·목적지·이동수단·도착시간을 설정하면 실시간 교통상황을 고려하여 최적의 출발 시간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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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상필 LG유플러스 홈IoT상품담당은 “LG유플러스는 클로바 클락+을 통해 고객이 정말 필요로 하는 기능만 골라 담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게 됐다”며 “AI 스피커 시장에서 다양한 기능의 융합을 통해 지속적으로 차별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석근 네이버 클로바 CIC 대표는 “이번 클로바 클락+ 출시는 본격화된 AI 기술 기반의 비즈니스로서, 네이버 클로바는 새로운 디바이스와 서비스로 AI 기술의 생태계를 확장하고, 사람의 일상을 편리하게 만드는 기술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