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호텔, 셀러비코리아와 공유가치 창출 맞손

120명의 유명인이 제작한 여가상품 추천 영상 공개…수익금 일부 기부

인터넷입력 :2020/06/22 11:05

데일리호텔과 셀러비코리아는 지난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야놀자 사옥에서 양성우 셀러비코리아 부사장과 윤희경 데일리호텔 최고제품책임자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양사는 플랫폼 기반의 고객 참여형 공유가치창출 활동을 공동 진행하기 위해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셀러비코리아는 팬과 유명인을 이어주고, 이들의 영향력을 기부로 연결하는 플랫폼이다. 앱을 통해 팬(유저)이 특정 유명인에게 영상 메시지를 요청하면, 유명인은 구매자만을 위한 특별한 영상을 제작해 공유한다. 이때 영상을 통해 얻는 수익의 일부는 셀러비코리아를 통해 공익 목적으로 기부된다.

22일부터 데일리호텔 앱에서는 호캉스, 다이닝, 액티비티 등 테마에 맞춰 매주 12개의 여가상품을 추천한다. 10주간 총 120개의 상품을 최대 74%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각 추천 상품의 홍보 영상은 셀러비코리아를 통해 선발된 120명의 유명인이 제작해 공유하고, 데일리호텔은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해당 유명인의 이름으로 기부한다. 기부금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다원문화복지재단, 위스타트, 한국소아암재단에 전달해 국내 아동 복지 향상에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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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우 셀러비코리아 부사장은 "데일리호텔의 다양한 상품과 셀러비코리아만의 신개념 플랫폼을 접목시켜 기존에 접해보지 못한 새로운 형태의 마케팅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디지털 마케팅이 공익으로 이어지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윤희경 데일리호텔 최고제품책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고객과 함께 해온 사회적 가치 창출의 과정이 디지털 시대에 맞는 새로운 형태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최근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지역사회의 어려움이 커짐에 따라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업시민으로서의 책임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