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中企 교육사업 최우수 기관 선정

"공기업 중 대중소 상생 분야서 유일"

디지털경제입력 :2020/06/19 05:34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은 지난 16일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중소기업 컨소시엄 교육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컨소시엄 교육사업은 한수원이 보유한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중소기업 직원들에게 전문교육을 제공하는 정부 교육사업이다.

고용부는 해마다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교육과정 개발·훈련실적·전담자 전문성·교육 만족도 등을 종합 산정해 성과를 평가한다. 지난해 대중소 상생 분야 최우수 기관 12곳 가운데 공기업은 한수원이 유일하다.

(사진=한수원)

한수원은 지난해 협력중소기업 430개사의 임직원 611명에게 원자력계통, 원자력 품질검사, 신재생에너지 사업개발, 원전해체 실무 등 협력중소기업 수준별 맞춤형 교육을 무료로 실시했다.

특히 협력중소기업의 중장기 기술력 향상을 고려한 교육 로드맵을 설계하고 교육생들로부터 받은 피드백을 다음 연도 사업에 적극 반영한 점이 주요 성과로 인정됐다. 이에 한수원은 컨소시엄 사업에 참여한 국내 139개 교육운영 기관 중 최고 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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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은 협력중소기업 임직원들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동반성장아카데미, 일반직무 교육, 품질 멘토링 등 다양한 교육지원 프로그램들을 운영 중이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최우수기관 선정을 계기로 더욱 모범적인 교육운영과 함께 중소기업 직원들에게 실질적 도움이되는 기초, 전문교육을 제공해 기업들과 동반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