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사진공모전인 ‘제7회 대한상의 사진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대한상의 사진공모전’은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어가는 기업과 근로자의 모습을 사진자료로 남기기 위해 2014년 처음으로 개최됐다.
올해 사진전 주제는 ‘상공인의 일터, 그리고 삶’과 함께 2020년 특별전 주제로 ‘코로나19’를 추가 공모한다. 대한상의는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있는 우리 국민을 응원하기 위해서 특별전 ‘코로나19’도 개최한다”며 “특별전은 코로나19와 연관된 사진이면 어떤 사진이라도 출품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응모자격은 일반부문에는 남녀노소 제한이 없으며, 언론부문은 현역 사진기자만 가능하다. 1인당 출품수 제한은 없다. 출품료는 1점당 1천원이며, 출품료 수익은 사회공헌기금 등으로 사용된다.
심사기준은 공모주제에 대한 참신성, 희귀성, 작품성 등이다. 컴퓨터 그래픽이나 이미지 합성조작한 작품, 표절로 인정되는 작품은 수상이 제한된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이경률 중앙대 사진학과 교수는 “코로나19가 유행하면서 특히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겪는 경제적 어려움이 갈수록 심각하다”면서 “이번 공모전은 특별히 어려운 주변 일터와 삶의 공간에 조금이라도 위안과 희망을 주는 작품이 출품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작품응모는 6월 19일부터 9월 23일까지 사진공모전 사이트(kcciphoto.korcham.net)에서 온라인 또는 모바일을 통해 등록할 수 있다. 온라인은 물론 핸드폰에서도 사진을 바로 접수하고 결제할 수 있다.
‘대한상의 사진공모전’의 상금 규모는 국내 사진 공모전중 최대다. 주제별로 ‘상공인의 일터, 그리고 삶’은 대상 1인에 3천만원 등 총 상금 1억원이다. 올해는 추가로 선정된 특별전 주제인 ‘코로나19’는 대상 1천만원을 포함해 총 3천여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수상작들은 11월에 전시회와 언론보도를 통해 일반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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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관계자는 “제1회 대한상의 사진공모전부터 한 장 한 장 쌓아올린 작품들은 한국경제를 이끌어가는 상공인의 기록이 되고 있다”면서 “올해도 우리 곁에 숨쉬는 기업, 상공인의 삶과 현장을 담은 사진들이 많이 출품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 규격, 출품 요령 등 자세한 사항은 사진공모전 사이트 또는 사무국(02-597-730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