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그리드-이준시스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공동 개발

컴퓨팅입력 :2020/06/16 16:23

이노그리드(대표 김명진)는 엣지에서 실시간 데이터 저장·분석해 클라우드로 전송할 수 있는 ‘엣지잇(Edgeit)’과 엣지컴퓨팅 전용 머신 ‘엣지제로(EdgeXerO, 이하 EXO)’를 이준시스템(대표 한상훈)과 공동개발해 스마트팩토리 시장공략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엣지잇’은 이노그리드의 ‘클라우드잇’에 엣지 컴퓨팅 기술을 결합해 이준시스템의 전문 사업분야인 자동제어(FA), 로봇 시스템 등 제조업 기반을 4차산업혁명시대에 맞는 스마트팩토리로 발전시킨다.

엣지잇은 기존 클라우드 서비스와 달리 네트워크가 중단돼도 엣지 단말간 데이터 처리를 끊김없이 제공하며, 짧은 지연시간, IoT기기간 데이터 분산 처리를 통한 빠른 응답속도, 단말 간 데이터보안 등의 이점을 제공한다.

이노그리드와 이준시스템이 공동개발한 엣지 컴퓨팅 전용 하드웨어 'EXO'

이노그리드와 이준시스템은 엣지 환경에 최적화된 엣지전용 하드웨어 ‘EXO’를 공동개발해 제조기반 산업 현장에 데이터보안 강화, 고성능 컴퓨팅파워 탑재, 유무선 네트워크(CDN, 5G)결합 등 특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향후 언택트 시대를 대비해 이준시스템 로봇솔루션을 활용해 스마트팩토리 구축, AR 기술을 통한 고객과 사람 중심의 서비스를 개발한다. 이노그리드는 향후 하이퍼컨버지드인프라(HCI)와 MSP서비스에 엣지를 배치해 고도화시켜 나가며 제조, 의료, 유통, 교육등 현장에서의 활용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노그리드는 이커머스 플랫폼 사업진출을 위해 이준시스템의 대학생 교육할인스토어 ‘와이군’에 최신 클라우드와 AI를 결합한 이커머스 사업도 준비중이다.

이노그리드 김명진 대표이사는 “스마트팩토리는 4차산업혁명시대를 만나 IoT센서의 증가와 넘쳐나는 데이터들을 더 이상 기존 클라우드기술로 불가능했던 실시간 데이터 관리가 엣지컴퓨팅을 통해 가능해졌다”며 “이준시스템과 함께 엣지컴퓨팅 환경 구축과 운영을 신속히 지원해 기업의 데이터의 가치를 높여 비즈니스 성장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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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그리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주관의 '10밀리초 미만의 서비스 응답 속도를 보장하는 초저지연 지능형 클라우드 엣지 SW 플랫폼 핵심 기술 개발' 사업에도 참여한다. 클라우드와 엣지 컴퓨팅 기술 고도화를 통한 컨테이너기반의 클라우드엣지 플랫폼 구축 및 관리 등 핵심기술을

확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