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셈(대표 조종암)은 클라우드 통합 관제 솔루션 '클라우드모아(CloudMOA)' 무료 체험판 프로모션을 통해 클라우드 고객 확보를 본격화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엑셈은 클라우드, 인공지능, 빅데이터 및 데이터베이스, 애플리케이션 성능 관리 전문 기업이다.
회사에 따르면, 400여 핵심 고객사의 IT 인프라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한 1차 프로모션에 참여한 국내 유수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CSP), SI 회사, 제조사, 금융사 등이 '클라우드 모아' 성능에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클라우드모아'는 클라우드 운영에 가장 중요한 관건으로 꼽히는 클라우드의 '가시성(Visibility) 확보'에 최적화된 솔루션으로 인정받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클라우드 모아'는 ▲프라이빗 클라우드, 퍼블릭 클라우드 등을 포함한 쿠버네티스 기반 모든 멀티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의 올인원(All-in-One) 통합 관제와 ▲2D와 3D 토폴로지 뷰 ▲인공지능을 활용한 이상 탐지 및 다차원 서비스 레벨 성능 모니터링 등 독자적 기술력으로 컨테이너 단위 문제까지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해 근본 원인을 분석하고 장애 복구 시간을 단축시켜 준다.
이같은 성능 관리와 고객 지향적 기술로 클라우드모아는 클라우드 도입 고객의 IT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 클라우드 기반 비즈니스 혁신을 지원한다.
엑셈은 "클라우드모아만의 차별화한 기능 덕분에 프로모션에 참여한 많은 고객이 유료 라이선스 구입에긍정적이였다"며 "일부 고객은 현재 계약 체결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국내 대기업, 금융사, 공공기관 등의 클라우드 이용 현황과 도입 계획을 함께 조사, 많은 잠재고객도 파악할 수 있었다"면서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클라우드모아가 타깃팅하고 있는 멀티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시장이 해외는 물론 국내에서도 빠르게 성장 중임을 보다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엑셈은 1차 프로모션 호응에 힘입어 오는 7월 10일까지 더 폭넓은 고객군을 대상으로 추가 확대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장조사기관들은 잇달아 클라우드 시장을 밝게 내다봤다. 가트너가 지난해 4월 발표한 전세계 퍼블릭 클라우드 시장 전망에 따르면, 엑셈의 클라우드모아가 속한 한국 클라우드 관리 및 보안 서비스 시장 규모는 올해 약 2635억 원, 내년 3007억 원, 2022년 3380억 원으로 연평균성장률(CAGR, Compound Annual Growth Rate)이 13%를 웃돌았다.
세계 기업과 정부의 IT 인프라가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흐름도 빨라지고 있다. 서버와 데이터베이스 등 IT 시스템을 직접 구축하는 기존 온프레미스 방식 대비 클라우드가 비용 절감과 효율성 향상에 더 유리하다는 것이 널리 알려졌고, 초기 클라우드 전환때 경험한 시행착오를 극복, 최적의 전환 방안이 잇달아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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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조사기관 IDC의 '2020년 세계 IT 예측'에 따르면, 오는 2022년에 세계 기업의 70%가 멀티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관리 기술과 도구를 활용할 전망이다. 또 소프트웨어 투자 분야 대표적 벤처캐피털(VC) 중 하나인 미국 베세머 벤처 파트너스는 지난 4월 발간한 'State of the Cloud 2020' 보고서에서 클라우드가 오는 2030년까지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의 75%를 지원할 것으로 전망했다.
클라우드모아 프로모션을 총괄하고 있는 류길현 엑셈 신기술본부장(상무)은 "최근 정부가 발표한 한국형 디지털 뉴딜 인프라 근간은 결국 클라우드"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국내와 해외 클라우드 시장이 더욱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세계에서 엑셈 '클라우드모아'를 찾는 고객들이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