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데이-세일즈포스, 기업의 업무 복귀 지원

컴퓨팅입력 :2020/06/15 14:43

워크데이는 세일즈포스의 통합을 확대해 양사 공통 고객사 직원의 안전한 직장 업무 복귀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양사는 실시간 직원 정보 및 변화하는 인적자원의 업무 스킬 유관 인사이트를 관리하는 워크데이 시스템과, 전면 개편된 애플리케이션 스위트 및 자문 리소스를 갖춘 세일즈포스 워크닷컴을 통합하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전 세계 기업 및 커뮤니티 리더들이 안전하게 사업장을 재개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양사 제품의 결합으로 고객사는 적시에 다양한 인사이트와 툴을 확보할 수 있게 됨으로써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응하고 사무실을 재개방하는 과정에서 보다 효과적으로 인력을 관리할 수 있다.

코로나 사태로 직원들의 일하는 방식과 장소가 변화하고 있으며, 기업들은 직원들이 사무실에 복귀하는 과정에서 분산된 인력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보호하면서, 동시에 생산성을 제고할 수 있는 데이터 중심 문화를 고취시킬 수 있는 새로운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끊임없이 변화하는 규제 준수에 대한 필요성에 의해 기업은 ▲기업내 다양한 조직을 아우를 수 있는 협업을 장려 ▲스마트한 의사 결정의 신속한 단행 ▲직원을 포함한 모든 관계자와 대규모 커뮤니케이션 등 직면 과제를 해소할 수 있으면서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와 솔루션을 필요로 하고 있다.

이제 고객은 워크데이와 세일즈포스 워크닷컴 통합 솔루션으로 강력한 워크데이 스킬스 클라우드 온톨로지를 포함한 워크데이의 핵심 인력 및 스킬 데이터를 워크닷컴의 안전, 건강, 사업장 정보와 동기화시킬 수 있다. 두 회사는 향후 하기의 영역에서 고객 지원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기업이 사업장 재개방을 준비하면서 사업장별 준비 태세를 평가하고 지역별 건강 관련 고려 사항을 추적 관리하여 데이터에 기반한 중요한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다. 가령, 사무 공간 재구성이 사회적 거리두기 요건을 충족하는지 판단하거나 개인보호장비 재고를 평가하고 관리하는 활동 등이 이에 해당한다. 또한 지역별 보건 및 안전 규정에 대해 최신 정보를 기준으로 보다 안전하게 작업자를 배정하고 파견할 수 있다.

직원들이 사무실로 다시 출근할 때 기업은 직원별 장소 선호도 또는 건강 상태 확인에 따른 출근 가능 여부 등을 확인하고 보건 및 안전 교육 이수 여부에 따라 지속적으로 직원의 근무 조건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업무 중요도, 교대근무 관리, 장소 수용력에 따라 직원들의 복귀를 단계적으로 진행할 수도 있다. 이 모든 과정에서 건강 및 가족 연락처를 안전하게 수동으로 추적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을 기반으로 직원들을 사업장과 가정에서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고객사가 미래에 대비하면서 현재 보유한 스킬과 향후 필요한 스킬을 파악함으로써 자사 인력에 대한 교육 및 재교육을 위한 최고의 기회를 확보했는지 판단한 뒤 변화하는 비즈니스 요건에 따라 최적의 인재를 적재적소에 필요한 방식으로 투입할 수 있다.

피트 슐람프 워크데이 제품 담당 수석 부사장은 “기업은 인력에 대한 막대한 양의 통찰력을 확보해야만 끊임없이 변화하는 환경에서 발생할 각종 문제에 신속하게 대처하고 사업장 복귀를 위한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며 “워크데이 데이터와 워크닷컴 툴셋의 결합은 막강한 조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 결과물은 현재 기업 환경에서 인사 임원들이 필요로 하는 통합된 솔루션 세트라고 할 수 있다”며 “더 많은 인텔리전스를 제공하는 신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기반으로 전혀 새로운 방식으로 조직 내 인력의 잠재력을 실현하도록 의사 결정을 내리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브렛 테일러 세일즈포스 사장 겸 COO는 “전 세계 기업들이 언제 어떻게 사업장으로 복귀해야 하는지 고민하고 있으며, 안전하고 스마트한 의사 결정을 내리기 위해 데이터에 의존하고 있다”며 “하지만 직원 스킬, 복지, 청소 일정, 지역별 건강 정보 등 수많은 데이터 스트림을 연결하는 것은 복잡하고 시간이 소요되는 작업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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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세일즈포스는 워크데이 직원 데이터를 워크닷컴과 직접 통합시킴으로써 기업이 보다 쉽게 중요 데이터를 집중 관리하고 다시 비즈니스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강조했다.

통합 솔루션 1단계는 이달부터 사 공통 고객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워크데이와 세일즈포스는 이후 추가적인 솔루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