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스트림즈 이기종 DB 가상화기술, 국제학술회의서 발표

7월 5일 열리는 '아태 정보기술' 회의...'테라원 수퍼쿼리'에 적용

컴퓨팅입력 :2020/06/11 08:41

데이터스트림즈 기술연구소는 오는 7월 5일 쉐라톤 서울 팔레스 강남 호텔에서 열리는 '2020년 아시아-태평양 정보과학·기술 국제회의(APIC-IST)'에서 논문을 발표한다고 10일 밝혔다.

발표 논문 주제는 '단일 채널 액세스를 이용한 이기종 DBMS 데이터 가상화 시스템(Data Virtualization system for Haterogenous DBMS using Single Channel Access)'이다.

'APIC-IST'는 15년간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개최되어온 인터넷과 정보 기술 분야 저명 국제학회다. 올해는 호주 브리스베인에서 열릴 예정이였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장소가 서울로 변경됐다.

논문 공동 저자들. 왼쪽부터 신우택 연구원 ,교신저자 길기범 책임연구원, 공동저자 한규종 선임연구원.

오는 7월 공식 발표를 앞두고 통과된 데이터스트림즈 기술연구소의 이번 논문은 신우택 주임연구원과 한규종 선임연구원, 길기범 책임연구원이 공동 저자다. 다양한 시스템에서 이기종 DBMS의 물리적 요소를 추상화하고 데이터와 액세스 데이터를 통합하는 빅데이터 가상화 시스템인 '테라원 수퍼쿼리(TeraONE Super Query)'의 기능을 설명한 논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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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원 수퍼쿼리'는 데이터스트림즈가 지난해 10월 출시한 신제품이다. 이번 논문에서 디스크 및 메모리 캐쉬를 활용해 사전 예약한 작업은 기존 데이터 웨어하우스처럼 디스크 캐쉬의 reserved area에 저장이 가능하고, 메모리 캐쉬에 통합한 데이터는 인메모리 분산처리 기반으로 기존 분석 성능보다 평균 10배가량의 성능 향상 효과를 냈다는 내용을 담아 소개한다.

이와 관련해 데이터스트림즈 이영상 대표는 "논문 결과에서 알 수 있듯이 데이터 가상화 시스템은 디스크 캐시 및 메모리 캐시로 2계층으로 구성, 더 빠른 데이터 액세스가 가능하기 때문에 향후 다양한 데이터베이스를 가진 분석가의 요구를 빠르게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