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B, 소상공인 위한 지역채널 확대 편성

코로나19 피해 입은 지역 상권 조명하는 새로운 프로그램 편성

방송/통신입력 :2020/06/10 11:03

SK브로드밴드(대표 최진환)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과 주민을 돕기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 프로그램을 확대 편성한다고 10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 지역채널 한빛방송(광명·시흥·안산)은 저소득층 어르신·청소년·노동자, 방역 관계자에게 음식을 대접하는 ‘따뜻한 밥 한 끼’를 6월 말 선보인다.

서울방송(강북·강서·광진·노원·도봉·동대문·서대문·성동·종로·중구)은 시청자 사연을 소개하고 소상공인 물품을 전달하는 ‘힘내라 서울’을, 기남방송(안성·용인·이천·평택)은 전통시장을 집중 부각하는 ‘온마켓’을 7월초 편성한다.

SK브로드밴드가 지역경제 활성화 프로그램을 확대 편성한다고 10일 밝혔다.(사진=SK브로드밴드)

SK브로드밴드는 지역 프로그램과 함께 소상공인·주민과 직접 소통하는 동시에 현재 방송 중인 지역경제 활성화 프로그램들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서울방송은 올해 2월부터 ‘디스 이즈 서울’을 통해 서울의 관광 상권 활성화를 촉진하고, 수원방송은 ‘감성다큐 길’로 지역 음식과 문화를 조명한다. 이어 중부방송(세종·아산·천안)은 ‘시장 한 끼’를 통해 전통시장의 효용가치를 다시 살피고, 대구방송(남구·서구·중구·달서구)은 ‘나는 신입이다’를 통해 지역 내 일자리 창출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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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SK브로드밴드는 서울·부산·인천·대구·세종·경기·충남·전북 등 전국 23개 권역에서 지역경제를 돕고 사회적 가치를 강조하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내놓을 계획이다.

고영호 SK브로드밴드 CATV사업본부장은 “지역 밀착형 콘텐츠를 통해 장기화 된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분위기와 생활경제 회복을 응원하고 지역별 명소, 전통시장, 골목상권 등을 순차적으로 조명해 나갈 예정”이라며 “지역경제가 다시 힘을 얻을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