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캠프, 2019 정책소통 부문 대통령 표창 수상

초기 기업 성장 위한 다양한 활동...정부 혁신성장 정책 확립 기여

중기/벤처입력 :2020/06/09 14:00

디캠프(센터장 김홍일)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019 정책소통 유공 포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디캠프는 '연결'과 '협업'이라는 가치를 내세워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를 강화하고 창업 및 스타트업에 대한 대국민 인식 제고에 기여했다. 정부의 혁신성장 정책을 확립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 기관으로 선정됐다.

디캠프는 설립 이후 초기 기업을 위해 투자, 공간, 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7월에는 제2 디캠프의 역할을 할 대규모 스타트업 허브 '프론트원' 개관 계획도 있다. 7월30일에는 디캠프와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롯데엑셀러레이터 ▲프라이머 ▲캡스톤파트너스 ▲500스타트업 ▲카카오벤처스 ▲매쉬업엔젤스 등 유명 민간 AC, VC 11개사가 손잡고 디데이를 개최해 프론트원 입주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디캠프 전직원이 SNS #덕분에 챌린지 참여를 위해 단체사진 촬영했다.

디캠프는 2013년 6월부터 시작해 국내에서 가장 역사가 긴 월간 데모데이 '디데이'를 개최하고 있다. 현재까지 74회를 개최해 총 382개 기업이 디데이 무대에 오른 바 있으며 이를 통해 디캠프는 새로운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 투자까지 이루고 있다. 디데이 출전 기업한테는 최장 1년 무료입주, 최대 3억원의 투자 검토 기회가 제공되며 디캠프 입주 시 체계적인 성장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스타트업에 대한 직간접 투자도 병행해 왔다. 지난 2015년부터 직접 투자를 시작, 총 55개 기업에 63억원을 직접 투자했다. 디캠프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지난 2월 기준 디캠프에 입주했거나, 투자를 받았던 165개사 중 146개(88.5%) 기업이 여전히 생존해 있으며 기업 당 10.2명의 고용창출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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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9일에는 강남구청과 함께 스타트업 길거리 축제인 'IF(Imagine Future) 페스티벌'을 준비 중이다. 2017년부터 일반 시민들이 창업가 및 스타트업을 보다 친근하게 접할 수 있게 기획된 행사로 지난해 104개 기관이 참여하고, 총 9만여 명이 축제 현장을 방문했다.

김홍일 센터장은 "그동안 디캠프의 여정에 믿음을 주고 응원해준 많은 분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디캠프 및 프론트원에서 혁신 문화를 개척해 나가는 스타트업을 응원할 것"이라며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