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히어로 등 12곳 '데이터 스타' 기업 선정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개발지원금 3천만원 등 제공

중기/벤처입력 :2020/06/02 19:51

데이터히어로 등 12개 스타트업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원장 민기영)이 선정한 '2020년 데이터 스타(DATA-Stars, 데이터 활용 사업화 지원)'에 선정, 지원을 받는다.

'데이터 스타'는 데이터를 활용한 혁신적 아이디어의 사업화를 지원하는 것으로, 국내 유일의 데이터 스타트업 전문 육성 사업이다. 올해가 7년차다.

선발한 스타트업에 ▲개발지원금(3000만원) ▲데이터 특화 컨설팅 ▲VC멘토링 ▲데이터 인프라 지원 ▲데모데이 등을 이달 1일부터 약 4개월 간 제공한다.

올해 '데이터 스타' 공모(3.16.~4.16.)에는 총 414개 스타트업이 접수, 34.5:1이라는 최고경쟁률을 기록했다. 1차(서면), 2차(사업성 심층), 3차(발표) 등 단계별 선정평가를 거쳐 최종 12개사를 선정했다.

특히, 올해는 핀테크와 프롭테크 외에도 데이터 가공, 모빌리티, 소셜미디어, 라이브커머스 등 새로운 영역의 데이터 활용을 접목시킨 비즈니스 모델들이 선정, 다양한 분야와 조합해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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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스타' 사업은 지난 6년 간 레이니스트(뱅크샐러드), 뤼이드(산타토익), 왓챠(왓챠플레이), 한국신용데이터(캐시노트), 한국축산데이터(팜스플랜), 딥핑소스(나초스) 등 79개 혁신 서비스를 발굴하고, 2019년까지 누적 민간투자유치 779억 원, 해외 서비스 진출 및 해외 법인·지사 설립 23건, 국내외 수상 32건 이상 등 대외적으로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였다.

민기영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장은 "코로나19 등 대내외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올해는 그 어느 해보다 경쟁이 뜨거웠던 만큼, 데이터 스타트업 지원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더욱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번 데이터 스타 사업을 통해 선정한 스타트업들이 혁신적인 데이터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고, 미래 데이터 유니콘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