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픽셀버즈2 블루투스 통신 결함 발견

레딧 이용자·IT 기자들 동일 결함 호소

디지털경제입력 :2020/06/02 10:38    수정: 2020/06/02 10:46

구글 신형 무선 이어폰 픽셀버즈2에서 블루투스 연결과 관련된 다수 결함이 제기됐다고 1일(현지시간) IT 매체 더버지가 보도했다.

이어버드 하나씩 차례로 본체와의 블루투스 통신이 끊기기 전에, 양쪽 이어버드가 동시에 통신이 해제되는 문제가 발견됐다. 또한 이어버드를 손으로 감싸쥐어도 통신이 끊겼다는 사용자도 있다.

더버지는 "블루투스 통신 문제가 전형적인 이어버드 결함이긴 하다"면서도 "이번 픽셀버즈의 문제는 다른 이어버즈들보다도 심각한 편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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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픽셀버즈2 (사진=씨넷)

이같은 문제를 다수 이용자들이 호소하고 있다. 더버지, 나인투파이브맥, 드로이드라이프 등 해외 IT 매체 기자들이 리뷰용 픽셀버즈 기기에서 문제가 있었다고 밝혔으며, 소셜 뉴스 웹사이트 레딧 이용자들도 픽셀버즈의 결함에 대한 글을 게재했다.

아직까지 픽셀버즈 결함의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최신 펌웨어 업데이트(295 버전)를 통해서도 문제를 해결할 수 없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