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공식 SNS 채널 개편…“이용자 중심 홍보 강화”

유튜브·인스타그램 등 5개 채널 운영…‘광화문 2번 출구’ 통합 브랜드로 운영

방송/통신입력 :2020/05/29 10:16

KT(대표 구현모)가 회사의 소식을 알리기 위해 운영 중인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을 재정비했다고 29일 밝혔다. 기존 페이스북 블로그 등을 넘어 총 5개의 SNS 채널을 통해 홍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KT의 SNS 채널은 ▲유튜브 ▲네이버TV ▲네이버블로그 ▲네이버포스트 ▲인스타그램으로 구성됐다. 신규 SNS 채널은 광화문 KT 사옥이 위치한 광화문역 2번 출구를 모티브로 ‘광화문 2번 출구’라는 통합 브랜드로 개편됐다.

개편을 통해 KT는 ‘광화문에서 전하는 소식’이라는 이름으로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 2번 출구를 상징하는 ‘2xIT’ 로고에는 135년간 대한민국 ICT 산업을 이끌어온 IT기업으로서의 상징성도 더했다.

KT 직원이 광화문 2번출구 유튜브를 시청하는 모습.(사진=KT)

KT는 유튜브와 네이버TV 등을 통해 동영상 보도자료를 주기적으로 배포할 계획이다. 텍스트 중심의 소통을 넘어 비주얼 중심의 커뮤니케이션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인스타그램 채널은 ‘라떼, 치노, 이다’라는 세 명의 가상 캐릭터를 중심으로 직원들의 일상을 담아내고, 팔로워의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소재들을 통해 소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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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블로그와 네이버 포스트에서는 기술이 바꿀 미래 사회에 대한 이야기와 광화문 2번 출구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담을 예정이다.

양율모 KT 홍보실장은 “매체 중심의 홍보와 더불어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통해 홍보의 영역을 확장시키겠다”며 “이용자 중심의 홍보를 통해 KT그룹의 따뜻한 이미지와 국민기업으로서의 가치를 제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