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소스 품은 티맥스, 한국판 뉴딜 인프라 다진다

컴퓨팅입력 :2020/05/29 09:00

최근 정부는 디지털 인프라 구축?비대면 산업 육성?사회간접자본(SOC) 디지털화 등 3대 사안을 중심으로 한국판 뉴딜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 기술을 통해 선제적 사회 구조 혁신을 이루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디지털 경제를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중 ‘디지털 인프라 구축’은 한국판 뉴딜 정책의 기본 토대다. 안정성?확장성?유연성을 보유한 클라우드 기반의 디지털 인프라가 있어야 다양한 IT 솔루션의 신속한 개발?운영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정부, 공공, 민간 기업은 각 조직의 고유한 특성 및 환경에 딱 맞는 솔루션을 골라내고 활용해 디지털 인프라를 조성해야 디지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티맥스는 기존 상용 제품뿐 아니라 오픈소스까지, 다양한 솔루션을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시킨 형태로 제공하며 ‘진정한 고객 주도의 디지털 인프라’를 실현하고자 한다. 고객은 오픈소스와 상용 제품을 아우르는 넓은 선택지를 제공받아 비즈니스 환경 및 목적에 맞는 최적의 조합을 선택할 수 있다. 티맥스는 고객이 주도적으로 원하는 디지털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티맥스의 하이퍼클라우드, 하이퍼프레임, 티베로 오픈SQL 로고

지난 3월, 4월 연이어 출시된 통합 클라우드 플랫폼 ‘하이퍼클라우드’와 통합 미들웨어 플랫폼 ‘하이퍼프레임 OE(Open Edition)’, 하반기 중 출시 예정인 ‘티베로 오픈SQL’이 대표 제품이다. 티맥스는 오픈소스 중심의 제품군과 기존의 캐시카우 제품군을 동시에 제공하며 상용 제품의 안정성 및 유지보수 특장점과, 오픈소스의 확장성 및 비용 절감성을 모두 잡겠다는 계획이다.

하이퍼클라우드는 오픈소스인 쿠버네티스를 기반으로 한 통합 클라우드 플랫폼이다. 쿠버네티스를 클라우드OS로 활용해 벤더 종속성을 탈피하고 확장성을 확보했다. OS부터 미들웨어, DBMS, AI, 지속적통합/지속적제공(CI/CD) 등 기업의 IT 환경 개발?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상용?오픈소스 솔루션을 통합 제공해 손쉬운 마이크로서비스아키텍처(MSA) 환경 구축을 지원한다.

또한 고객이 쿠버네티스 관련 기술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사용자는 하이퍼클라우드를 기반으로 개발, 검증, 운영 환경을 손쉽게 구성할 수 있다. ‘셀프 서비스 포탈’을 통해 전문가의 도움 없이도 기존에 사용하던 애플리케이션을 신속하게 클라우드로 이전할 수 있으며, 심도 있는 학습을 원하는 고객에게는 전문가의 컨설팅과 교육 서비스도 제공한다.

티맥스 하이퍼클라우드 아키텍처

하이퍼클라우드가 전반적인 클라우드 환경 구성을 담당한다면 하이퍼프레임은 웹서버, 웹애플리케이션서버, 프레임워크 등 다양한 미들웨어 솔루션을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형태로 통합해 제공한다.

하이퍼프레임은 티맥스 연구소의 검증을 마친 안정된 오픈소스 제품들을 활용해 무중단 서비스를 제공하는 오픈 에디션(OE)과 미들웨어 시장을 주도하는 티맥스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존 상용 제품들을 고도화해 새롭게 출시하는 엔터프라이즈 에디션(EE)으로 분류된다.

고객은 상용과 오픈소스 제품을 자유롭게 선택, 조합해 클라우드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선택부터 운영, 유지보수까지 오픈소스 활용과 관련된 모든 과정을 티맥스가 직접 지원한다. 관련 지식이 부족해 도입을 망설였던 기업도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한 오픈소스 미들웨어 사용 환경을 쉽게 구축할 수 있다.

하이퍼프레임 개념

티베로 오픈SQL은 클라우드 환경에서 다양한 오픈소스 DBMS 솔루션을 통합하고, 고객에게 최적의 기술지원을 제공하는 제품이다. 오픈소스 DBMS로의 마이그레이션 자동화 기능과 AI 기반 기술지원 체계를 중심으로 개발 중이며,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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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맥스 관계자는 “단순히 플랫폼, 서비스만 제공해서는 진정한 한국판 뉴딜을 실현할 수 없다”며 “디지털 인프라를 직접 운영하는 사회 구성원이 관련 기술을 체화해 기업 단에서의 IT 역량 내재화를 이뤄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클라우드와 상용 제품, 오픈소스까지 모든 영역을 아우르는 다양한 솔루션을 통해 기업 및 사회의 디지털 인프라를 고도화시키고 사용자 주도성을 고려한 인프라를 제공해 디지털 경제 실현의 실효성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