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택트 선도 마이다스아이티, 글로벌 전사 경영회의도 언택트로

지난 14일 '행복나침반' 행사 개최...성과 축하하고 목표 공유

중기/벤처입력 :2020/05/28 12:08    수정: 2020/06/01 23:41

"직접 만나진 못해도 믿음과 열정이 전달돼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역량기반 솔루션으로 채용시장에서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는 마이다스아이티는 미국, 러시아, 중국 등 8곳에 해외 법인을 두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14일 해외 법인 8곳이 모두 참여하는 '2분기 전사 경영회의(일명 행복나침반)'를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했다. AI역량기반 솔루션으로 언택트 문화를 선도하고 있는데 글로벌 전사 경영회의도 언택트로 연 것이다.

마이다스아이티는 매년 4월 글로벌 구성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의 성과를 축하하고 목표를 공감하는 '행복나침반' 시간을 갖는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오프라인 모임이 어려워 언택트로 진행했다.

이번 언택트 행복나침반 기획총괄을 맡은 김준성 팀장은 "물리적 거리는 떨어져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심리적 거리는 더 가까워야 하기 때문에 비대면 회의를 개최했다"면서 "신뢰와 소통이 조직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어려운 상황일수록 함께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마이다스아이티가 해외 8개 법인을 연결, 1분기 글로벌 전사 경영회의를 열고 있다.

언택트 행복나침반 행사에서 회사는 2분기 사업성과를 투명히 공개하고, 3분기 계획도 공유했다. AI기반 역량평가 솔루션 '인에어(InAIR)'와 채용플랫폼 '잡플렉스(JOBFLEX)' 등 핵심 사업 소개도 있었다.

또 러시아, 중국 등에 근무하는 현지 법인 직원들의 성장 이야기인 '열정 100도씨'와 해외법인 브이로그 등을 통해 글로벌 직원들의 삶과 일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도 가졌다.

관련기사

행사에서 마이다스아이티 이형우 최고인재책임자(CHO)는 "사람과 사회 단절을 만든 본질은 바이러스가 아니라 우리의 두려움이다"면서 "두려움을 이겨내고 더 나은 미래를 열어가는 유일한 방법은 신뢰를 바탕으로 강력한 연결을 통해 힘든 난관을 헤쳐 나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마이다스아이티는 2000년 설립 이후 건설SW 분야 세계 1위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세계적 기술력과 사람에 대한 뇌신경과학 기반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2018년부터 경영솔루션을 보급하고 있다. 마이다스아이티가 개발한 AI역량검사는 현재 320개 기업에서 활용하고 있다. 올 4월부터는 '잡플렉스' 플랫폼을 통해 취준생과 기업이 원활한 소통을 이어갈 수 있도록 온택트 채용설명회를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