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공단, 27일 '제3차 배출권거래제' 포럼 개최

주제발표·종합토론으로 진행…유튜브로 생중계

디지털경제입력 :2020/05/26 13:34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은 오는 27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HJ비즈니스센터에서 '제3차 배출권거래제 시장 정보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배출권거래제는 할당대상업체별로 배출권을 할당하고 그 범위 내에서 온실가스를 배출하도록 하는 제도로, 여분·부족분에 대해 거래를 허용한다.

지난해 이후 세 번째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2개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홍대웅 한국환경공단 차장이 배출권거래제 제3차 계획기간 제도개선 방향에 대해 발표하고, 이어 유인식 IBK기업은행 파트장이 파생상품 도입과 제3자 참여 확대에 따른 시장을 전망한다.

(사진=한국환경공단)

종합토론에서는 전의찬 세종대 교수를 좌장으로 각 분야를 대표해 강희찬 인천대 교수, 진윤정 포스코 수석, 김은정 한국법제연구원 박사, 손재식 한국거래소 팀장이 참여한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과 국민 참여 확대를 위해 환경공단 유튜브로 생중계된다. 공단은 사전 질의와 실시간 질의응답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전질의는 구글 설문조사(forms.gle/HdmymauXhcf4NaFLA)를 통해 받는다. 또 유튜브 검색창에 한국환경공단을 검색한 후 댓글을 통해 실시간으로 질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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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공단은 이번 포럼 이후 향후 4차례의 배출권거래제 시장 정보 포럼을 추가로 개최할 계획이다.

장준영 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할당 대상 업체에 더 많은 양질의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번 포럼은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포럼으로 많은 국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