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접는 스마트폰 '서피스 듀오', 스타일러스 기능 지원

지난해 깜짝 공개...이르면 연말 출시

디지털경제입력 :2020/05/26 07:39    수정: 2020/05/26 08:52

마이크로소프트(MS)의 '서피스 듀오'가 이르면 연말 출시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기존 폴더블 스마트폰과 다른 스타일러스 기능을 지원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MS는 신형 ㅍ폴어블 스마트폰 서피스 듀오에 스타일러스를 지원한다고 폰아레나 등 외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MS 개발자들은 서피스 듀오의 터치식 화면 입력 방식에 스타일러스 기능이 작동하도록 준비하고 있다.

스타일러스 기능 지원은 디스플레이에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것을 뜻한다. 대부분 별도 펜이 사용된다.

MS가 개발 중인 폴더블폰 '서피스 듀오' (사진=씨넷)

또한 서피스 듀오에선 한 디스플레이에서 다른 디스플레이로 작업 내용을 드래그

할 수 있다고 외신은 예상했다.

여기에 서피스 듀오는 서피스 라이업 고유 기능인 상단 버튼 클릭을 통한 화면 캡쳐와 원노트(onenote) 기능 등도 계승했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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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피스 듀오는 지난해말 MS 특별이벤트에서 깜짝 공개된 기기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로 구동되며, 5.6인치 OLED 디스플레이 2개를 수첩처럼 접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디스플레이를 펼치면 8.3인치 크기로 늘어난다.

외신은 MS가 서피스 듀오의 크롬 플랫폼 적용을 위한 듀얼 스크린 에뮬레이션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