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 온라인 개학 중 e학습터 병목현상 해소 기여

분산 접속 위해 DBMS·WAS 시스템 단기간 구축

컴퓨팅입력 :2020/05/25 15:01

티맥스는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NBP)과 손잡고 온라인 개학 기간 중 전국 초등학교·중학교 학생들이 사용한 학습관리플랫폼 ‘e학습터’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기술·제품 지원을 성공적으로 수행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티맥스는 ▲제품 라이선스 증설 ▲24시간 상시 대기 체계 구축 ▲티맥스 본사 및 영남지사 전담요원의 상황 모니터링 등을 수행했다.

티맥스와 NBP는 지난 4월9일 온라인 개학을 2주 앞두고 e학습터의 수용자를 확대하기 위해 기존 e학습터에서 운영 중이던 1 세트를 서울, 부산, 경기도 등 권역 별로 나눠 7세트의 e학습터 시스템을 재구축했다. 2차 온라인 개학 당시 접속할 것으로 예상되는 40만~50만명의 학생을 분산 접속할 수 있도록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웹애플리케이션서버(WAS) 시스템을 단기간에 재구축했다.

이후에는 데이터를 분석해 3차 온라인 개학 후 150만명 정도의 동시 접속자 수가 나올 것으로 예측했다. 지역별 접속자 수 차이도 고려해 최종적으로 12개의 e학습터를 만들고 3차 온라인 개학을 맞이했다.

이처럼 시스템을 분석 및 증설하는 약 한달의 기간 동안 티맥스는 ‘제우스’와 ‘웹투비’, ‘티베로’의 라이선스를 증설하고 WAS 및 DB 서버 최적화를 통해 65만명이상의 동시접속 병목을 해소하는 방식으로 온라인 개학의 원활한 운영을 도왔다. e학습터는 NBP의 퍼블릭 클라우드 상에서 티맥스의 제우스, 웹투비, 티베로를 기반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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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트래픽 폭증을 예상해 기존 시스템 대비 수십 배 이상 확대되는 코어와 서버를 초단기간에 증설했다.

이형배 티맥스소프트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학생들이 온라인으로 학습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기업 차원에서 만반의 지원을 지속하겠다”며 “앞으로 온라인 및 비대면 활동이 증가하고 정부가 한국판 뉴딜 정책 추진을 가속화 하는 가운데 티맥스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서비스와 제품이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