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DS, 베스핀글로벌과 합작사 설립..."K-시스템 보여준다"

클라우드 도입과 운영 관련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

금융입력 :2020/05/22 13:14

신한디에스(DS)가 베스핀글로벌과 금융·공공·교육·의료 분야 클라우드 도입과 운영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 위해 조인트 벤처 설립을 검토하는 등 다각도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22일 신한DS는 베스핀글로벌과 클라우드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서 두 회사는 합작사 설립해 클라우드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협의했다. 두 회사는 합작회사 설립 전담반을 구성해 사업계획 및 인력 구성을 빠르게 처리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침체된 경기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발표한 '디지털 뉴딜' 정책 세부안에 공동 추진해 신속하게 대응한다는 입장이다.

신한DS는 금융 클라우드 컨설팅과 보안·컴플라이언스 및 디지털 금융 비즈니스에 대한 전문 역량과 인재를 지원하고, 베스핀글로벌은 멀티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역량을 확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신한DS 이성용 대표(사진 왼쪽)와 베스핀글로벌 이한주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DS)

신한DS 이성용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신한금융지주의 클라우드 역량을 한층 업그레이드 하는 기회로 삼고, 베스핀글로벌과 함께 글로벌 진출에 한발 더 다가설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베스핀글로벌 이한주 대표는 "신한DS와의 합작회사를 통해 신한지주의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및 클라우드 도입을 적극 추진해 'K-시스템'의 혁신 사례를 만들 예정"이라며 "이번 사례를 레퍼런스로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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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DS는 신한금융지주의 의 디지털 및 ICT를 담당하는 자회사다. 신한금융지주 클라우드 센터 구축을 추진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베스핀글로벌은 멀티 클라우드 전문 MSP기업으로, 국내 최대 구글 클라우드 파트너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