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프리미엄 무선 이어폰 '톤 프리'를 다음 달 국내에 출시한다. 톤 프리는 지난해 출시된 '톤 플러스 프리'에 이은 LG전자의 두 번째 무선 이어폰이다. LG전자는 이번 톤 프리 제품으로 무선 이어폰 라인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톤 프리는 오디오 업체 메리디안 오디오의 신호처리 기술과 고도화된 튜닝 기술(EQ)을 기반으로 이어폰 디자인에 최적화된 하드웨어 구조, 소프트웨어 성능 등을 고려해 프리미엄 사운드를 구현했다.
커널형 방식이며, 이어폰 무게 중심이 귓구멍 안쪽을 향하도록 설계해 더욱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톤 프리에는 이어폰을 보관충전해주는 케이스에 무선 충전 기능, 대장균 등 유해 세균을 99.9% 살균해 주는 유브이나노(UVnano) 기능 등이 탑재됐다.
색상은 블랙, 화이트 두 가지로 출시된다.
LG전자는 이번 톤 프리 라인업을 총 4종으로 대폭 늘린다. 톤 프리 네 가지 모델은 디자인은 동일하되 성능 차이가 있어, 톤 프리 라인업 가격대가 다양해질 전망이다. 톤 프리 라인업 모델은 다음 달부터 연내 순차 출시된다.
톤 프리 출시에 앞서 LG전자는 톤 프리 체험단 200명을 오는 22일부터 29일까지 모집한다. LG전자가 무선 이어폰 관련 고객 체험단을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톤 프리 체험단은 모집 사이트에서 신청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해 뽑으며, 다음 달 3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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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단은 톤 프리 신제품 수령 후 한 달 동안 직접 사용한다. LG전자는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본인의 SNS에 작성하는 사용 후기를 포함해 모든 미션을 완료한 체험단에게 제품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우수 활동자에게는 LG 그램 17, LG 퓨리케어 미니 공기청정기 등을 추가로 증정한다.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손대기 상무는 "디자인과 성능을 모두 업그레이드한 톤 프리의 다양한 라인업을 통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혀 프리미엄 무선 이어폰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