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피오플래닛, 충남대병원 등과 디지털 헬스케어 협력

장애 아동용 실내 재활 SW 등 공동 개발

중기/벤처입력 :2020/05/15 16:10

알피오플래닛(대표 고경곤)은 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환중), 국민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신동훈)과 헬스케어분야 신기술 공동연구 활동 및 기술정보 교류를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15일 맺었다고 밝혔다.

충남대학교병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윤환중 충남대학교병원장, 고경곤 알피오플래닛 대표, 신동훈 국민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을 비롯한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가상현실 기술을 이용한 노인 대상 경도인지장애 개선, 장애 아동을 위한 실내 재활 목적 소프트웨어 개발, 디지털헬스케어 제품 의료기기 인증 등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고경곤 알피오플랫닛 대표(맨 왼쪽) 등이 3자 업무 협약을 맺고 있다

알피오플래닛의 가상현실기반 글로벌 XR스포츠 플랫폼은 몰입과 게이미피케이션을 기반으로 신체활동과 두뇌활동을 결합한 콘텐츠로 높은 운동효과와 두뇌기능 개선 효과를 유도한다. 여기에 국민대학교 증강휴먼랩(허정윤 교수)이 보유한 디지털헬스케어를 위한 콘텐츠 기획 및 개발과 사업화 모델 발굴 역량과 충남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양신승 교수)가 보유한 임상 및 의료 R&D 역량을 더해 3자간 시너지를 낼 계획이다.

3자간 협약은 디지털헬스케어 제품 개발 및 의료기기 인증을 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노인 신체 재활 경도 인지장애 개선 목적의 콘텐츠 기획 및 개발 △장애 어린이 대상 재활 콘텐츠 기획 및 개발 △의료기기 개발 및 인증을 위한 국책 과제 공동 수행 △헬스케어분야 신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등에 힘을 합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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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환중 병원장과 고경곤 대표는 이날 인사말에서 "충남대학교병원이 추구하는 디지털헬스케어 산업화와 앞피오플래닛과 국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보유한 세계적 가상현실 기술을 결합하면 혁신적 성과를 낼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충남대학교병원은 중부권 병원중심 헬스케어산업화 클러스터를 구성, 충청권 9개 종합병원과 공동으로 국내 최대 산병협력시스템을 구축, 공동연구개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