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행복더함 희망나래 사업' 9차년도 협약식을 열고, '안심카'와 '희망나래 도서관' 지원 등을 위한 사업비 40억원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행복더함 희망나래 사업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전국 지역아동센터의 학습환경을 개선하는 한수원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이다.
한수원은 '우리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세상'이라는 사회공헌 비전 실현을 위해 올해 전국 지역아동센터에 11인승 승합차 80대, SUV 전기차 5대 등 '안심카'를 지원할 계획이다.
차량은 아동들의 안심 귀가와 문화체험 등에 활용된다. 특히 이번에는 대부분 주택가에 위치한 지역아동센터의 환경과 연료비, 충전 인프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서울에 친환경 전기차를 시범 지원한다.
또 아동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학습하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맞춤형 희망나래 도서관 30곳 개관을 지원하고, 아동 480여명을 대상으로 문화체험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한수원은 2012년 사업을 시작한 이래 8년간 494대의 안심카와 237곳의 희망나래 도서관 개관을 지원한 바 있다. 이는 전국 4천211개 지역아동센터 중 각각 11.7%와 5.6%에 해당된다.
관련기사
- 한수원, 미래 원자력 전문인력 양성에 20억원 투자2020.05.15
- 한수원, 中企 생산성 향상 지원사업 착수2020.05.15
- 한수원, '노사 합동 1339 캠페인' 시행2020.05.15
- 한수원, 영동양수발전 건설 예정지역 코로나19 극복 격려품 전달2020.05.15
한수원 본사가 위치한 경북 경주는 지역아동센터 28곳을 대상으로 5년 연속 맞춤형 영어학습 사업과 27대의 안심카, 26곳의 희망나래 도서관 개관을 지원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한수원의 행복더함 희망나래 사업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아동·청소년이 바르게 성장하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