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 '라그나로크오리진', 테스트 성황리 종료...3분기 출시

디지털경제입력 :2020/05/14 16:23

그라비티(대표 박현철)는 모바일 MMORPG ‘라그나로크 오리진(Ragnarok Origin)’의 국내 비공개 테스트(CBT)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국내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테스트 기간 많은 유저들이 참여해 CBT 시작 하루 만에 구글 플레이 스토어 인기차트 급상승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테스트 기간 설문조사에서 이용자들은 ‘몬스터 처치하기’와 한정 이벤트인 ‘이그드라실 수호전’을 많이 즐겼다고 밝혔다.

또한 패션주간지, 주말 무도회 등의 콘텐츠는 이전의 게임에서 볼 수 없던 신선한 콘텐츠라는 평을 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라그나로크 오리진.

그래픽, 인터페이스 구성, 조작감, 타격감 등 게임 플레이에 영향을 주는 요소에 대한 반응을 묻는 질문에 참여 이용자의 50% 이상이 '좋다'와 '매우 좋다'라는 답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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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출시될 예정인 ‘라그나로크 오리진’은 그라비티의 2020년을 대표할 모바일 MMORPG로 라그나로크 온라인을 계승한 게 특징이다. 특히 마을, 캐릭터, 몬스터 등 자연스러우면서도 디테일이 살아있는 그래픽 연출을 통해 이용자들의 눈을 즐겁게 만들었다고 한다.

그라비티의 정일태 팀장은 “많은 이용자분들이 참여해 주셔서 CBT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2차 국내 CBT를 준비하고 있는 만큼 이용자분들이 커뮤니티에 건의한 의견들을 게임에 적극 반영해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찾아오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