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미니스트리트, 카카오의 오라클 DB 유지보수

컴퓨팅입력 :2020/05/12 11:29

제3자 유지보수 서비스 제공 기업인 리미니스트리트는 카카오와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을 위한 유지보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리미니스트리트는 이 계약을 통해 지원 서비스 전환 시점부터 최소 15년간 별도 업그레이드 없이 미션 크리티컬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인스턴스에 대한 프리미엄 즉각 대응 서비스를 제공한다. 더 높은 수준의 데이터베이스 지원 서비스를 통해 한정된 시간, 비용, 자원내에서 보다 폭넓은 유연성을 바탕으로 IT 로드맵의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연간 지원 비용의 50%를 절감하고 이를 전략적 이니셔티브에 투자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카카오는 데이터베이스 운영 전략의 일환으로, 제3자 유지보수 서비스를 통해 공급업체에 지불해야 하는 연간 지원 비용을 줄이고, 불필요한 업그레이드를 피하기로 결정했다. 다각적인 안전성과 신뢰성 검증을 거친 카카오는 리미니스트리트를 최종 선택했다.

리미니스트리트 로고

카카오의 데이터 플랫폼팀 이태윤 팀장은 “카카오는 기존 오라클 데이터베이스를 점진적으로 마이SQL, 마리아, 포스트그레SQL등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로 이관하는 전략을 기반으로, 이관 전후에도 DBMS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이를 통해 절감된 비용으로, 신규 IT 프로젝트를 기획하여 지속 성장을 위한 동력을 마련하고자 했다”며 “이에 다양한 검토를 통해 데이터베이스 유지보수 서비스를 리미니스트리트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즉각적인 대응 서비스와 전문성을 보장하는 프라이머리 서포트 엔지니어가 배정돼 더욱 신뢰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리미니스트리트의 서비스를 도입한 첫해에 카카오는 유지보수 비용을 상당 부분 절감했다. 또한 전문 엔지니어로부터 상시적인 지원 서비스를 받으며, 내부 IT 인력들은 보다 중요한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리미니스트리트는 카카오가 자체 데이터베이스 운영 방향과 전략에 맞게 완벽하게 통제하는데 조력함으로써 내부 인력의 시스템 관리 역량을 높이고, 절감된 비용은 비즈니스 혁신에 맞춘 IT 로드맵을 수립하고 운영하는데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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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미니스트리트의 다른 고객들과 마찬가지로 카카오는 평균 15 년의 경험을 보유한 선임급 기업전담전문엔지니어 (PSE)를 배정받았다. 리미니스트리트는 전세계에 구축된 전문 지원 시스템 및 프로세스를 바탕으로 성능과 상호운용성을 포함한 가장 중요한 이슈에 대해 15분 이내 응답 시간을 보장하는 서비스수준협약 (SLA)을 준수한다.

한국리미니스트리트의 김형욱 지사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사용자들의 요구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혁신을 선도해 나가는 대표 IT 기업인 카카오가 리미니스트리트의 기술 지원 서비스를 선택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불필요한 업그레이드 없이 현재의 견고한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서비스하는 동시에 카카오의 전략을 지원할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