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데이터 플랫폼 기업 슈퍼브에이아이(대표 김현수)는 머신러닝 데이터 플랫폼 기술 고도화 및 북미 사업 확장을 위해 핵심 인재를 영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최고연구책임자(CRO)로 삼성전자, 인텔, SK T브레인, 스트라드비젼 등 유수 IT 기업 엔지니어 출신인 포스텍 김계현 컴퓨터공학과 박사를, 북미사업책임자로 B2B 사스(SaaS) 사업 개발 전문가인 브라이언 김을 영입했다.
회사에 따르면, 김계현 최고연구책임자(CRO, Chief Research Officer)는 비전 인공지능 분야에서 손 꼽히는 전문가로, 연구 실력과 소프트웨어 개발 실력을 모두 갖췄다. 앞으로 이 회사 머신러닝 데이터 플랫폼 '슈퍼브에이아이 스위트(Superb AI Suite)'의 인공지능 기술 고도화를 이끈다.
김 CRO는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컴퓨터공학과 박사로, 마이크로소프트 연구인턴으로 시작해, 삼성전자 시니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인텔 딥러닝 및 컴퓨터 비전 분야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SK T브레인 인공지능 컴퓨터 과학자, 스트라드비젼 시니어 시니어 알고리즘 엔지니어로 근무했다. 비전, 딥러닝, 자율주행, 영상 인식 알고리즘 관련 특허 76종을 보유하고 있다.
또 브라이언 김 북미사업책임자(Head of Business Development)는 기업용 서비스형 소프트웨어(B2B SaaS) 사업 개발 전문가다. 다수 글로벌 시장 개척 및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세일즈와 사업 제휴 등으로 슈퍼브에이아이의 북미 사업 확장을 담당한다.
브라이언 김은 미국 샌프란시스코 베이 출신으로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대학교 경영정보시스템과를 졸업했다. 이후 넷블루 비즈니스 분석가, 트래픽 마켓 플레이스 광고 AE, 빅피쉬게임즈 시니어 사업 개발 담당자, 플레이헤이븐 광고 디렉터, 튠(TUNE) 아태지역 총괄(APAC Managing Director), 리메이크 디지털 엔젤투자자로 활동했다.
특히 모바일 마케팅 플랫폼 튠(TUNE)에서 근무할 당시 아시아 지역 비즈니스를 백지 상태에서 온전히 개척한 바 있고, 사업 확장 이후 브랜치(Branch)에 튠(TUNE)의 아시아 사업을 매각, 한국과 일본 지사장을 역임하는 등 비즈니스 생애 주기 전 과정을 주도한 경험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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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브에이아이는 이번 영입 외에도 개발, PM, 사업, 콘텐츠 등 전 분야에서 글로벌 성장을 함께할 전문가를 채용 중이다. 신규 채용 인력은 미국 실리콘 밸리 사무실 및 서울시 강남구에 있는 한국 R&D 센터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한편 슈퍼브에이아이는 2018년 설립된 머신러닝 데이터 플랫폼 기업이다. 한국의 일곱 번째 와이콤비네이터(Y Combinator) 출신 스타트업으로 주목을 받으며 기업용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슈퍼브에이아이 스위트'지난해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