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신작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12일 정식 출시

사전 등록에 450만 명 몰려 흥행 기대

디지털경제입력 :2020/05/10 14:18

넥슨의 신작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의 출시일이 확정된 가운데, PC 게임 원작에 이어 흥행에 성공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넥슨은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에 이어 피파모바일과 던전앤파이터모바일 등 신작을 상반기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넥슨코리아(대표 이정헌)는 오는 12일 모바일 캐주얼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를 국내 포함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다.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주행 중 코너링 구간을 통과하는 드리프트의 재미를 간편한 터치 조작으로 즐길 수 있는 레이싱 장르다. 커팅 드리프트와 끌기 등 원작의 주행 테크닉도 구현됐다.

또한 주행 실력만으로 승부하는 스피드전과 마지막까지 방심할 수 없는 아이템전, 레이싱 티어를 걸고 경쟁하는 랭킹전, 2명이서 팀을 이뤄 연이어 경주하는 이어달리기 등 다양한 게임모드를 경험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에 대한 흥행 가능성은 높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중론이다. 최근 진행된 프리미엄 테스트가 호평을 받았고, 지난 달 16일 시작된 사전 등록 이벤트에 누적 450만 명이 몰렸기 때문이다.

관전 포인트는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가 넥슨의 새 대표 흥행작이 될지다. 이에 대한 결과는 출시 이후 늦어도 일주일 내에는 확인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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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측은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에 이어 피파모바일과 던전앤파이터모바일 등의 신작 출시도 준비하고 있다. 이중 중국에 선 출시되는 던전앤파이터모바일은 현지 사전 등록 이벤트에 3천 만명이 넘게 몰려 화제가 된 상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지난해 말 V4로 웃은 넥슨코리아가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를 시작으로 새 흥행작 만들기에 나선다"며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의 흥행 여부와 함께 출시 전 담금질 작업이 한창인 피파모바일과 던전앤파이터모바일의 출시일 공개에도 이용자의 관심은 더 쏠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