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국제전기차엑스포가 다음달 18일 포스트 코로나19 대비 ‘비대면 온라인 포맷’으로 글로벌 EV 라운드테이블을 진행한다.
자동차 산업의 전동화(EV)로의 변화에 따른 산업적 대응 방향’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장용웨이 중국전기차100인회(ChinaEV100) 비서장이 기조연설에 나선다.
또 알리 아이자드 블룸버그 뉴에너지파이낸스 연구실장을 좌장으로 유럽, 북미, 아시아권의 주요 전기차 리더들이 이번 라운드테이블에 참여한다.
유럽에서는 BMW, 벤츠, 르노, 푸조, 재규어랜드로버 등 국내 진출 자동차 제조사와 주한 독일, 프랑스, 영국, 덴마크 대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아시아에서는 현대자동차, BYD, 닛산 등 한국, 중국, 일본의 대표적인 자동차 제조사,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베트남·필리핀·태국·싱가폴 전기차협회장을 비롯해 미얀마, 몽골, 네팔, 라오스 등에서 참여할 예정이다.
북미에서는 미국 실리콘밸리 벤처 투자회사 RTF(Rising Tide Fund) 오사마 하사나인 회장, 야코보 사마쉬 미국 뉴욕주립대학교 에너지센터장, 로버트 밥 카텔 미국 뉴욕 스마트그리드협회장 등이 함께 한다.
조직위는 ‘포스트 코로나’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비대면(Untact)’ 포맷 도입을 확대, EV 라운드 테이블을 글로벌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한다.
올해 엑스포 사전등록을 한 관람객은 공식 홈페이지(www.ievexpo.org)에서 EV 라운드 테이블을 비롯해 다양한 콘퍼런스를 시청할 수 있다.
조직위는 지난해부터 세계 전기차 트렌드를 조망하고 각국의 대응 방향 및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유럽, 아시아, 북미 등 권역별로 글로벌 EV 라운드 테이블을 개최하고 있다.
관련기사
- 올해 국제전기차엑스포, 6월 17일 개최 예정...비대편 포맷 강화2020.05.06
- 국제전기차엑스포, 7월 ‘EV매거진’ 창간...전기차 정책 집중 소개2020.05.06
- 태양광으로도 충전할 수 있는 전기차 나왔다2020.05.06
- 월드 랠리서 만난 현대차 vs 토요타…"여기선 빠른 제조사가 1위"2024.11.22
김대환 공동 조직위원장은 “‘글로벌 EV 라운드 테이블’을 통해 지구 온난화에 대응해 발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글로벌 전기차 기술 개발 등 트렌드와 향후 대응방향을 공유할 수 있다”며 “특히 올해부터 멀티형 글로벌 온라인 생중계 시스템을 도입해 ‘포스트 코로나’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달 17일부터 20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7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는 ‘전동화 개념을 새롭게 규정하라(The New Definition e-Mobility)’를 주제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