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티테크, 관광 스타트업 선발 5천만원 등 지원

10곳 안팎 선정해 기자재도 지원...이달 24일까지 모집

중기/벤처입력 :2020/05/04 14:54

씨엔티테크(CNT Tech, 대표 전화성)는 한국관광공사의 '2020 관광산업 분야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선정되면 기업당 사업화 자금 5천만원과 시설 및 기자재 지원 등 여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광산업 분야 스타트업의 지속적인 성장 발판을 마련하는 한편 국내 관광 산업을 활성화하고 혁신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대상은 관광산업 분야 5년 이내 기업이다. 1차 서면평가와 2차 대면평가를 통해 10개 기업 내외를 선발한다. 모집 기간은 이달 24일(일)까지다. 다음달 5일(금) 최종 선발기업을 발표할 예정이다.

선발된 스타트업에게는 담임 멘토제를 통한 체계적인 멘토링과 컨설팅을 제공한다. 또 비즈니스 역량강화를 위한 공통교육과 시설 및 기자재 등을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선정기업 모두에 사업화 자금(기업 당 5천만 원)을 지원하고, 우수기업은 씨엔티테크에서 직접 투자할 예정이다.

신청자는 K-스타트업 홈페이지의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기간 내 지원신청서(PPT)를 이메일(ir@cntt.co.kr)로 제출하면 된다.

씨엔티테크는 올해 차세대 O2O 투자전략으로 기존에 집중했던 푸드테크 O2O 투자 노하우를 관광, 스포츠 등 2개 특화군으로 확대, 시행한다. 각각 새로운 특화 O2O군에 대해 10개 이상 투자할 방침이다.

관련기사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는 "코로나19상황이어서 관광 스타트업들이 새로운 전략을 수립해야 할 때"라며 "관광산업 분야에서 관련 스타트업들이 방향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씨엔티테크는 작년 하반기 30개 스타트업에 투자했고, 올해 상반기도 30개 이상 투자 목표를 실현할 계획이다. 작년 8월 1일 '액셀러레이터 2.0' 선포 이후 1년에 50개 이상 투자하는 공격적인 액셀러레이터로 거듭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