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스마트 교통 스타트업 '무빗(Moovit)'을 인수한다.
3일(현지시간) 미국 테크크런치는 인텔이 무빗 인수를 위한 협상을 벌이고 있으며, 인수가는 10억달러 수준이라고 보도했다.
인텔과 무빗 측은 이 같은 사실에 부정도 인정도 하지 않은 상태다.
무빗은 우버 자동차와 자전거는 물론이고 대중교통, 도보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통해 원하는 목적지에 갈 수 있는 다양한 루트를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앱) 회사다.
인텔 외에 비엠더블류(BMW)와 제미니 이스라엘, 사운드 벤처스, 엘브이엠에이치(LVMH) 등이 무빗의 주요 주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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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은 무빗을 인수해 2017년 인수한 자율주행 업체 '모바일아이(Mobileye)'와 함께 시너지를 내도록 할 것으로 보인다. 당시 인텔은 153억달러에 이를 사들였다.
무빗이 보유한 실시간 교통 데이터, 운송 데이터 등을 활용해 자율주행의 정확도를 높이게 할 것으로 관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