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E 가입자 월 트래픽 10GB 넘었다

5G 가입 전환에도 LTE 데이터 프래픽 급증

방송/통신입력 :2020/05/03 10:37    수정: 2020/05/03 11:42

LTE 스마트폰 가입자 1인당 월평균 데이터 트래픽이 10기가바이트(GB)를 돌파했다. 5G 스마트폰 가입자 월평균 트래픽은 26.5GB에 달했다.

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 3월 무선 데이터 트래픽은 총 63만9천468 테라바이트(TB)로 집계됐다. 이 기간 4G LTE 트래픽이 47만3천543TB, 5G는 15만2천729TB다.

과기정통부가 집계하는 무선 데이터 트래픽에 와이파이 등은 합산되지 않는다.

단말기별 트래픽을 살펴보면 4G 스마트폰이 46만7천517TB, 5G 스마트폰이 15만2천729TB다.

사진 = 이미지투데이

국내 무선 가입자의 5G 가입자 비중을 고려하면 5G 트래픽 비중은 상당히 큰 편으로 풀이된다. 여전히 대부분의 트래픽을 차지하는 LTE 스마트폰 가입자의 3분의 1 수준에 육박했기 때문이다.

실제 같은 기간 LTE 가입자는 5G 가입자 수의 10배 가랴에 이른다.

스마트폰 가입자 1인당 트래픽은 4G가 1만308메가바이트(MB), 5G가 2만7천229MB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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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비유저 상당수가 LTE에서 5G로 이동하고 있지만 LTE 가입자의 데이터 트래픽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점이 특히 주목된다.

5G 가입자의 트래픽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지만 LTE 가입자의 트래픽 총량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트래픽 이용량 총량이 크게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