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에버, 1분기 영업이익 114억…전년比 2.6%↓

컴퓨팅입력 :2020/04/29 16:22

현대오토에버(대표 오일석)는 연결 기준으로 올해 1분기 3천290억 원의 매출과 114억 원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2% 증가했으나 빅데이터, 블록체인,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중심의 연구개발비(R&D) 투자 증가로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했다.

이번 1분기에는 지속적인 코로나19 영향으로 재택근무의 확산에 따른 언택트 서비스 관련 매출 증가로 인해 ITO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8%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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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사업 매출은 서비타이제이션을 통해 플랫폼, 서비스 중심으로 체질 개선과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해외 프로젝트 진행 일정 지연에 따라 2.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오토에버 관계자는 “2분기에는 코로나 19 영향이 점차 나타나 IT 프로젝트 진행 일정 지연이 예상되지만, 동시에 언택트가 뉴노멀로 산업이 개편되는 추세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디지털마케팅, 클라우드 분야에 선제적으로 언택트 서비스를 대응할 것이며,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하기 위해 기술 중심의 투자를 이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