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코리아(대표 이정헌)는 넥슨재단(이사장 김정욱)이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 청소년 재활치료실 설립 및 운영을 위한 기금 3억1천900만 원을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기금에는 ‘피파온라인 4 EACC 한국대표 선발전’, ‘카트라이더 리그’, ‘엘소드 챔피언스 리그’ 등 e스포츠 경기 티켓 수익금과 ‘천애명월도’, ‘크레이지아케이드’, ‘클로저스’, ‘엘소드’ 등 온라인게임 이용자 행사의 티켓 판매 수익금, 제 8회 ‘네코제(넥슨콘텐츠축제)’ 캘린더 및 티셔츠 판매 수익금이 포함됐다.
![](https://image.zdnet.co.kr/2020/04/29/leespot_llRkbSLgQjy2.jpg)
이번 기금으로 병원 1층에 조성되는 ‘열린 재활치료실’은 청소년들을 위한 별도 재활치료 공간이다. 해당 치료 공간을 통해 영유아뿐만 아니라 청소년을 대상으로도 폭넓은 장애 치료를 지원하고 장애 극복과 사회적 적응을 도울 수 있게 됐다. 물리치료실과 작업치료실로 구성됐으며, 규모는 약 70평이다.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은 “넥슨재단의 기부금과 넥슨이 서비스 중인 다양한 게임의 유저 참여로 조성된 수익금을 함께 전달하게 되어 더욱 뜻깊다”며 “어린이와 청소년의 재활치료 활성화를 위한 관심과 응원이 계속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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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태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병원장은 “열린 재활치료실 마련으로 청소년기 장애어린이를 위한 통합적 재활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며 “병원 설립부터 지금까지 지원해준 넥슨재단에 감사하며 앞으로 장애어린이와 가족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했다.
더불어 넥슨 측은 지난 2016년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개원 이후 2017년 ‘이른둥이(미숙아) 조기중재 치료 프로그램’, 2018년 ‘장애아동 보호자 교육 및 심리치료 지원 사업’ 등 매년 다양한 프로그램을 후원해 왔으며, 환아들의 재활치료 지원 및 안정적인 병원 운영을 위해 올해까지 총 16억740만 원을 기부했다.